2018. 8. 30. 23:52
1.8월 첫째주 토요일에양평에 갔다가 계곡에 발만 담그고느즈막히 가게 된 속초.이것 역시 당일치기 여행..1박 2일 여행을 하고 싶지만..개인적인 사정상 1박 2일을 할 수가 없어서모모만 죽어난다...ㅠㅠ미안...모모...ㅠㅠㅠㅠ2.봉브레드가서 마늘바게트를 사먹고 싶었으나너무 늦은 시간이었던걸까...재료 소진으로 마감..문을 닫아버렸다...3.봉브레드는 포기하고속초에 왔으니 회를 먹으러 갔다.설악항으로!지난번 속초 여행에서도 간 설악항 활어센터.그 때는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이번에는 모모 지인의 추천 횟집으로 가보았다.
4.안에서 먹을 수 있지만밖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밖에 앉았다. 바다 내음 맡으면서 먹게..몸이 찐득거렸지만 그건 감수해야 한다.5.앉은 자리에서 보이는어선들.
왼쪽에 있는 배가청해호인가보다.
6.광어랑 우럭, 멍게, 물회, 매운탕물회랑 매운탕은 돈을 따로 받는다.물회는 아마 +6,000원,매운탕은 +8,000원이 아니고 +5,000원 이었던거 같다.
7.광어 왕창 넣어서 냠냠.물회는 내가 먹고 싶었는데너무 맛있게 먹었다.시원하고 칼칼하니 달달하고..아주 만족스러운 물회였다.물론 물회 전문집과 비교하기엔 터무니 없이 빈약하니물회먹으러 가진 마시길...
8.이게 3만원어치였던가..4만원어치였던가..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물회랑 매운탕은 별도다.
9.회에는 소주G~
10.절대 머리를 푸르고 먹을 수 없으니꼭 헤어밴드 가져가시길 바란다.바닷바람에 머리도 다 엉키니 가급적이면 빗도 챙겨가는 것을 권유드린다.
11.매운탕!밖에 아무도 앉지 않는 날씨라우리가 독차지 했다.더우니 매운탕은 옆테이블에서 끓이는걸로!
12.매운탕도 얼큰하니소주의 쓴맛을 없애주는데 일조한다.
13.청해호 명함을 모모가 받아와서사진 한 장 찍어놨다.회 먹으면 주차권도 주니주차비는 무료!🧡🧡🧡
14.다 먹고 나니 해질녘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사진을 찍었다.사진에는 다 담겨지진 않았지만다홍색이면서 어두운 하늘이 정말 예뻤다.여름은 해질녘 하늘이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다.
이 배가 정녕 내 배가 되어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