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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신문기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현재 경제 칼럼니스트 겸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존 템플턴의 투자 철학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템플턴 플랜》과 《대공황의 세계 1929-1939》를 비롯해 30여 권이 있다
목차
- 공장을 학교로
시대를 비상하다
도전 그리고 결단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현재 도요타 가문의 최고 원로인 도요타 에이지가 직접 쓴 자서전이다. 그런 점에서 어떤 책보다도 생생한 기록이 담겨있다. 지방의 작은 방직기 공장에서 출발해 마침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한 도요타 자동차가 초창기에는 얼마나 초라했으며, 숱한 시행착오와 좌초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도요타 자동차와 평생을 함께 한 저자가 솔직하게 설명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생생한 기록” 도요타가 초창기에 판매한 트럭은 고장이 너무 잦아 감사개량부라는 조직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도요타 최초의 자동차 연구소는 운전사 숙소에 방 한 칸을 얻어 만든 것이었다. 심지어 자동차 공장을 먼저 세워놓은 다음 적당한 부품회사를 찾아 다녀야 했고, 일감이 없어 부업으로 도자기점까지 벌이기도 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일컬어지는 에이지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일화를 읽으면 “도요타도 처음에는 그랬구나”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부도 일보직전까지 몰렸던 순간의 이야기는 더욱 극적이다. 은행의 명령으로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야 했고,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노사분규에 휩싸였던 위기의 순간, 한국 전쟁 발발과 함께 찾아온 특수로 다시 정상화할 수 있었다. 승용차 전용공장은 도박에 가까웠지만 건설하기로 결단을 내림으로써 경쟁사들을 앞서는 전기가 됐다. 무모했던 미국으로의 첫 자동차 수출은 실패했지만 이를 밑거름으로 최고급 승용차 렉서스를 만들어냈고, 배출가스 규제를 고유 기술로 풀어냈기에 프리우스라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할 수 있었다. ‘사람 만들기’를 위해 설립한 도요타 공대는 최근 일본 사립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정신의 원류 이 책에서는 특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요타 정신의 원류를 읽을 수 있다. 발명왕이자 도요타 자동직기 제작소를 만든 사키치가 남긴 “시류를 앞지르라”는 말은 결정적인 순간 도요타가 경쟁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갈 수 있었던 열쇠가 됐다. 방직기 회사를 자동차 회사로 탈바꿈시킨 도요타 자동차의 창업자 기이치로는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만들면 된다”는 단순한 발상으로 도요타 특유의 생산방식인 ‘간반 방식’의 씨앗을 뿌렸다. 도요타 자동차의 3대 사장으로 가장 힘든 시절 도요타 자동차의 기틀을 닦았던 이시다 다이조는 “자신의 정체성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늘 강조했고 이 말은 고유 기술의 개발이 왜 중요한 지를 가르쳐 주었다. 에이지 역시 아사히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른 수건이라도 지혜를 짜내면 물이 나온다”는 소위 ‘마른 수건론’을 이야기했다. 도요타가 왜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기업이 됐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8,000대와 40대의 격차, 그 후 53년” 에이지는 자신이 포드 공장을 처음 방문했던 1950년 당시 포드의 하루 자동차 생산대수가 8,000대였던 반면 도요타는 40대에 불과했다며 “그것은 정말 엄청난 격차였다”고 회고하고 있다. 하지만 “포드는 도요타에서 모르는 기술을 쓰지는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더욱 중요하게 느꼈다고 말한다. 이로부터 53년이 지난 2003년 도요타는 전세계적으로 678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672만대에 그친 포드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 업계의 2위로 올라섰다. 도요타는 또 아직 결산이 끝나지 않은 제 100기 회계연도(2003년 4월~2004년 3월)에 일본 기업 사상 최초로 1조 엔이 넘는 세후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도요타의 시가총액은 2003년말 현재 1,190억 달러로 GM(300억 달러), 포드(294억 달러), 다임러 크라이슬러(473억 달러) 등 세계 자동차 시장의 이른바 ‘빅 쓰리’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많다. 이 정도면 “초우량 기업의 원류” “최강의 기술과 경영” “무한질주 도요타 웨이”와 같은 찬사가 따라다닐만 하다. 도요타 자동차가 이처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도요타 고유의 생산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간반 방식’과 ‘저스트 인 타임’으로 대표되는 도요타 생산방식은 현장 중시의 기술경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이 공장을 위해 점지해준 인물” 이 같은 현장 중시의 기술경영을 뿌리내린 인물이 바로 에이지다. 그는 “신이 공장을 위해 점지해준 인물”이라는 평가처럼 평생 생산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특히 “최고경영자가 손에 기름때를 묻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말과 함께 철저하게 현장주의를 고수했고, 덕분에 근로자와 소비자들로부터 모두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에이지는 1913년 아버지가 운영하던 방직공장의 한 귀퉁이에 있는 집에서 태어났고, 어린시절 공장을 놀이터 삼아 성장했다. 학창시절 방학 때마다 공장에서 실습했고, 대학은 기계과로 진학했다. 졸업한 뒤에는 곧장 도요타 자동직기 제작소에 입사해 도요타의 첫 자동차 연구소를 만들었다. 감사개량부와 기술부, 제품부의 책임자를 거쳐 32세에 임원이 됐고, 기술담당 부사장을 거쳐 1967년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1982년 회장으로 물러난 뒤 1992년 명예회장에 이어 1995년에는 최고고문으로 경영일선에서는 떠났지만 여전히 도요타 자동차의 최고 원로로 한 달에 한 차례씩 열리는 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도요타 최초의 고유 승용차 모델인 크라운, 포드의 모델 T와 폭스바겐의 비틀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누적 생산대수 1,000만대를 기록한 카롤라,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럭셔리 카’ 브랜드 렉서스에 이르기까지 지난 50여년간 도요타가 생산한 주요 차종이 대부분 에이지의 땀과 노력이 배인 작품이다. 그는 1999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시아 20인’에 인도의 독립운동가 간디와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 중국의 마오저뚱, 일본의 히로히토 천황 등과 함께 이름이 올랐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선정한 ‘20세기 세계경제를 움직인 50인’에도 뽑혔다. 또 1994년에는 일본인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335666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2월 01일 |
쪽수 | 256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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