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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글) 마이클 프란지스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으로 마피아계를 주름잡았던 젊은 천재 보스.
미국의 5대 마피아 조직인 콜롬보 패밀리의 일원이자, 〈포춘〉이 선정한 ‘부와 권력 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피아 보스 50인’명단에 최연소로 올랐다.
한때 의대를 지망하기도 했지만, 콜롬보 패밀리의 언더보스(underboss)이자 조직의 차기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아버지 소니 프란지스가 검거되면서 아버지를 구하고 돈도 벌기 위해 마피아 세계에 뛰어들었다.
그 후 수백만 달러 규모의 각종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35세에 ‘알 카포네 이후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마피아 보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자동차 판매, 영화제작, 건설, 여행업 등 합법적인 비즈니스는 물론, 도박과 대부업, NBAㆍNFL 승부조작 등 ‘어둠의 비즈니스’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또한 미국 북동부 및 대서양 인근 주(州)를 장악한 석유 카르텔을 형성해 일주일에 6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패밀리의 실세로 군림했다.
루돌프 줄리아니, 에드 맥도널드 등 스타검사들이 지휘한 FBI의 끈질긴 감시와 법적공방을 번번이 따돌려가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는, 어느 날 기나긴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다. 마피아 생활을 청산한 것이다. 조직의 기밀을 누설하지 않고 10년의 징역형을 택한 그는, ‘탈퇴는 곧 죽음’인 냉혹한 세계에서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탈퇴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그는 누구도 겪지 못했을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직 마피아 보스로서 비즈니스와 부하들을 이끌었던 방식을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마피아 비즈니스에서 배워야 할 것과 경계해야 할 것을 가감 없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싱가폴항공 동시통역 승무원으로 다년간 재직했으며 영어회화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팀원이 따르는 팀장의 프로젝트 관리》,《CODE GREEN 코드 그린: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공역),《세계는 평평하다》,《크레이지 보스》,《에너지 버스 2》,《당겨야 할 때 밀지 마라:인생을 폼나게 살아가는 방법》,《스마트 전략》(공역),《워렌버핏 평전》(공역) 등이 있으며 〈Top Gear〉,〈Men's Health> 등의 잡지에 꾸준히 번역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가장 강력한 조직, 그들만의 숨겨진 룰
1장 ‘마피아 비즈니스’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잘나가는 마피아, 프란지스 이야기
마피아를 그만두다
마피아 비즈니스도‘비즈니스’다
성공을 위한 특별한‘귀띔’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그 어떤 귀띔도 무시하지도, 맹신하지도 말라
2장 남의 돈을 가져오려면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계획을 수립하라
잠옷 바람으로 최후를 맞지 말라
정곡을 찔러라
든든한 행동대원을 포섭하라
당신만의 콘실리어리를 두어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제대로 갖추고 시작하라
3장 마피아 또는 비즈니스, 어디까지 냉혈해질 것인가
소통은 한 번에 지독하게, 혜택은 조금씩
거대한 비즈니스 제국의 버팀목,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라는‘양날의 검’을 조심하라
어떤 가치를 지닌 성공을 취할 것인가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성공의 가치를 생각하라
4장 정직과 절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절제와 공평무사함을 익혀라
솔로몬 vs 마키아벨리
무절제가 낳은 파국
지혜를 얻고 그것을 사용하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솔로몬의 지혜를 활용하라
5장 마피아의 말수가 적은 데는 이유가 있다
말 잘하는 제리, 말로 사고 치다
제리 구하기 모험
할리우드로 간 제리
모든 일은 남의 말을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
생각은 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혀는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6장 마피아는 ‘담판’에서 모든 걸 배운다
조금 특별한 담판이 시작되다
한번 파트너는 영원한 파트너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
담판은 배짱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담판은 늘리고 회의는 줄여라
마피아가 전하는 담판의 기술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질질 끌지 말고 담판을 지어라
7장 마피아는 도박에 빠지지 않는다
마피아가 가장 경계하는 것
건전한 도박은 어디에도 없다
도박은 당신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망칠 수 있는가
도박의 유혹은 마피아만큼 파괴적이다
회사에 숨어있는 도박사를 조심하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모든 형태의 도박을 경계하라
8장 실패 앞에서 비열해지지 말라
더 큰 화를 입기 전에 먼저 한발 물러서라
툭툭 털고 일어나야 의미가 있다
운이 없는 것과 능력이 없는 것을 구별하라
자신과 맞지 않는 곳에 뛰어들어 실패를 자초하지 말라
결코 실패에서 도망치지 말라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실패가 가르쳐주는 것을 놓치지 말라
9장 혹독한 대가를 자초하지 말라
보이지 않는 범죄가 많은 세상
처벌을 피해갈 수 있는 범죄는 없다
은밀한 거래의 유혹을 뿌리쳐라
몇 푼 아끼려고 전체를 망치지 말라
회계장부가 아닌 파스타를 요리하라
‘정직’은 보이지 않는 최고의 전략이다
탐욕이라는 괴물에 맞서라
‘혹독한 대가’를 피해가는 최상의 대안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탐욕을 제압하라
10장 ‘더 나은 비즈니스’를 위한 5가지 질문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지금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11장 성공에 대한 전직 마피아의 제안
성공을 무엇으로 채워 넣을 것인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
마이클 프란지스의 제안―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에필로그 | 당신의 제안을 들려달라
책 속으로
단언컨대 그 어떤 마피아 비즈니스도 우연히 이루어진 것은 없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준’도 있어야 하고, 비즈니스의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특정한 ‘철학’도 갖춰야 한다. 마피아들은 그런 자격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대학 졸업장이나 석박사 학위는커녕 대부분 고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지만, 마피아는 연매출 수백, 수천만 달러 규모의 합법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업계를 주름잡고 있다.
―'1장 ‘마피아 비즈니스’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중에서
어느 날, 전날 아침에 사망한 다른 조직원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는 별다른 생각 없이 집 밖에 세워 둔 차에 뭔가를 가지러 나갔다가, 두 명의 총잡이가 쏜 총에 맞아 즉사했다고 했다. 나중에 어딘가에서 그가 죽을 당시 잠옷을 입고 있었다는 방송이 보도됐다. 그때 나의 보스가 했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대체 그놈은 왜 잠옷 바람으로 죽은 거야? 총 맞은 시간이 오전 11시라고 하지 않았어! 설마 그때까지 자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나는 그 말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잠옷을 입어본 적이 없다.
―'2장 남의 돈을 가져오려면 시나리오가 필요하다'중에서
여느 때처럼 이른 아침을 함께하던 날이었다. 아버지는 내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고는 욕실로 향했다. 아버지는 욕실에 들어서더니 변기의 레버를 힘껏 내렸다. 그리고는 소용돌이를 그리며 힘차게 내려가는 물을 가만히 바라보며 내게도 따라 해 보라는 몸짓을 했다.
“총이나 칼보다 훨씬 더 위험한 건 네 입이다. FBI가 너를 잡으려고 별짓을 다해도, 종국에 너를 곤란하게 하는 건 그들이 아니라 바로 네가 하는 말이란 걸 명심해라.”
아버지의 결론은 바로 이런 거였다. “그러니까 입 다물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알아야 한다.”
―'5장 마피아의 말수가 적은 데는 이유가 있다'중에서
출판사 서평
“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총알’을 장전하라!”
전직 마피아 보스가 들려주는 비즈니스 성공 원칙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피아 보스이자 ‘알 카포네 다음으로 돈을 많이 버는 보스’인 마이클 프란지스가 들려주는 마피아와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
‘잠옷 바람으로 최후를 맞지 마라.’ ‘회의를 담판으로 바꿔라.’ ‘든든한 행동대원과 콘실리어리를 두어라.’ ‘어떤 상황에서든 입을 다물어라.’ 등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그들만의 강력한 성공비밀이 펼쳐진다!
1세기 넘게 번창해온 마피아, 그들만의 숨겨진 룰
“목숨 내놓고 하는 비즈니스, 마피아에게 배워라!”
1980년대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회는 마피아들이 미국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연간 ‘50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전체의 철강, 금속, 구리, 알루미늄 제조업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이자, 미국 GNP의 1.1%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비단 미국 마피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스〉는 2006년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올린 매출이 무려 1,27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이탈리아 GDP의 7%에 해당한다. 합법·불법 여부를 떠나, 오늘날 마피아가 가장 강력한 조직이자 사업집단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이들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물론 강력한 조직의 규율이다. 이들에게 대학강단에서 가르칠 법한 탁월한 경영이론이나 조직론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오직 명령에 대한 절대복종과 일사불란함으로 모든 것을 헤쳐나갈 뿐이다.
문제는 이 ‘충성’이 결코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 ‘침묵의 계율’과 ‘피의 맹세’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충성이 담보될 수는 없다. 보스에게 절대충성을 맹세하다가도 여차하면 등 뒤에서 칼을 꽂는 이 비정한 세계에서는 1분 1초가 모두 목숨 내놓고 승부하는 담판의 연속이다. 그 상대가 검거에 혈안이 된 경찰이든, 내 돈을 빼돌리려는 파트너든,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야심만만한 부하 조직원이든.
전직 마피아 보스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저자 마이클 프란지스는, 이 책에서 누구도 겪지 못했을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개인과 기업에게 마피아 못지않게 냉혹한 비즈니스 정글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전직 마피아 보스를 통해 누구도 겪지 못한 세계를 만나다!
“마피아, 그들만이 가진 특별한 비즈니스 본능”
‘알 카포네 이후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마피아 보스’로 불린 마이클 프란지스는 이 책에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비즈니스 원칙(原則)과 변칙(變則)을 함께 들려준다. 저자는 실제 마피아 조직을 이끌었던 이력을 십분 살려서, 마피아라는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원칙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잠옷바람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지 마라’ ‘든든한 행동대원과 콘실리어리를 두어라’ ‘어떤 상황에서든 입을 다물어라’ ‘회의를 담판으로 바꿔라’ 등의 ‘마피아적 조언’은 어떤 비즈니스에서도 간과해선 안 될 ‘원칙’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마피아라는 조직에서 얻은 교훈과 반성을 바탕으로 조언을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정직과 절제의 가치를 알아라’ ‘실패 앞에서 비열해지지 마라’ ‘혹독한 대가를 자초하지 말라’ 등에서, 우리는 마피아의 일사불란한 조직력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조차 경계하는 ‘몰락’의 함정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 마피아에 관한 수사보고서나 과장 섞인 무용담 등을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그보다는 마피아라는 조직이 번창할 수 있었던 요인과, 그럼에도 경계해야 할 그들의 속성을 통해 비즈니스의 성공원칙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때로는 과격해 보이고, 때로는 단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의 메시지에는 마피아라는 조직이 1세기가 넘도록 번창해올 수 있었던 비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루하루가 곧 생과 사의 갈림길인 환경에서 체득한 마피아들의 조직논리와 비즈니스 본능이야말로, 단순한 경영이론을 뛰어넘어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남다른 비즈니스 원칙이 되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놈’이란 마피아 조직원이 아닌 사람을 말한다. 마피아들에게 ‘놈’이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랜 친구이건 대기업 CEO건, 인기 운동선수건 미국의 대통령이건, 그 사람의 지위와는 전혀 상관없다. 마피아의 조직원이 아니면 무조건 놈이었고, 어떤 놈이든 개인의 이득을 위해 마피아를 이용하는 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었다. 특히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욱 그랬다. 아버지는 놈에게서 자신의 정당한 몫을 챙기길 원했다. 마지막 한 푼까지 남김없이.
―'6장 마피아는 ‘담판’에서 모든 걸 배운다’ 중에서
“그 놈을 없애버릴 것인가, 아니면 살려둘 것인가?”
담판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모든 준비를 끝내야만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쓸데없는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드시 그 자리에서 결론을 낸다. 마피아의 ‘담판’이야말로 기업이 배워야 할 효율적인 회의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물리적인 폭력을 능가하는 극도의 심리적 고문 같은 기업의 회의를 담판으로 대체한다면, 그 어떤 거대기업도, 심지어 하나의 국가도 훨씬 생산적인 조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담판의 기술을 터득한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준비된 비즈니스맨이었다. 나는 부동산 개발업자나 영화제작자들, 노동조합의 대표들, 석유재벌들, 권력을 쥔 은행가들, 심지어 법무부 검사들과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마피아의 담판을 좀더 일반적인 용어로 표현한다면 ‘협상’이라는 말 정도가 적합할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협상을 마주한다. 그중에서도 당신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협상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감히 말하지만, 비즈니스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마피아들이 벌이는 담판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6장 마피아는 ‘담판’에서 모든 걸 배운다'중에서
마피아의 세계에서는 실수를 용서하는 일이 거의 없다. 실수에 대한 변명은 더더욱 용납되지 않는다. 단 한 번 작은 실수에도 호된 질책을 받는다. 두세 번의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다면 도움이 안 되는 사람으로 찍히는 것은 물론이고, 모두가 기피하는 곳으로 좌천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무언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아마도 출구가 없는 방 안으로 초대될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
마피아의 삶은 내게 변명하지 않는 방법과 실패를 딛고 빨리 일어서는 방법, 그리고 다음번에 실패하지 않고 제대로 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었다.
―'8장 실패 앞에서 비열해지지 말라'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92647892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2월 11일 | ||
쪽수 | 264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I'll make you an offer you can't refuse/Franzese, Michael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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