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許珉)
사천 다솔사에서 박생광, 성재휴, 정현복 등과 함께 교우하면서 부산, 진주 지역의 미술 발전에 공헌하였다. 1958년대각사 주지 맥문김홍경 스님의 배려로 대각사 안에 부산의 첫 서예학원인 동명서화원을 개관하여 정현복, 김광업, 오제봉, 만우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1958년부터 본격적인 화단활동을 시작하여 1958, 1960, 1961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하였고, 건국10주년 기념경축미술전(부산문화회관)에 참가하였다. 개인전으로는 1957년 미화랑 전시부터 1963년까지 부산, 진무, 마산, 통영을 중심으로 개최하였고, 1966년 서울과 부산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1963년 제1회 부산예술제 추진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민주신보사 주최 경남미협전, 경남재건예술제 등에서도 심사위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