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김희재, '미스터트롯' TOP7의 확실한 팬서비스(종합)


                                    

[편집자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

'미스터트롯' TOP7이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부터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까지 TOP7이 총출동 했다. 이들은 팬들과 전화 연결을 하는가 하면 신청곡까지 열창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날 임영웅은 신청곡 '그 겨울의 찻집'을 불러 100점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신청자가 이 곡을 언급하자 "평소 너무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노래"라며 미소를 지었다. 첫 소절부터 소름끼치는 감성으로 '귀 호강'을 선물했다. 그는 '진'다운 가창력을 자랑하며 첫 100점을 받았다. 드디어 나온 만점에 모두가 환호했고, 임영웅은 팬에게 상품을 건넬 수 있었다.

영탁은 10대 소녀팬과 전화 연결이 됐다. 영탁은 "반갑다"면서도 "제가 곧 마흔인데 어쩌다 저를 좋아하게 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팬은 '막걸리 한잔'이 좋았다며 "다른 참가자들 나올 때 리액션 하는 것도 그렇고, 후배들 챙겨주는 것도 그렇고, 팬들 좋아해 주는 것도 그렇고 좋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영탁은 "제가 오랫동안 노래를 계속 할 테니까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밝혔다. 소녀팬은 '누나가 딱이야'를 '연하가 딱이야'로 바꿔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영탁은 개사한 노래를 선물했다.



정동원은 40대 어머니 팬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 신청자는 전화가 연결되자 "복권 당첨된 것 같다"며 떨림을 전했다. 정동원이 호명되자, 장민호만 빼고 단체로 환호성을 내질렀다. 장민호만 '0콜'인 상황이 돼 폭소를 유발했다. 정동원과 팬은 서로에게 고맙다고 계속해서 인사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사연곡 '그물'을 신청하자, 정동원은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실력을 자랑했다. 뒤에서는 형들이 댄서로 활약해 웃음을 샀다.

홀로 '0콜'을 기록 중이던 장민호가 나섰다. 광주에 사는 신청자였다. 하지만 "완전 호중님 팬이다"라는 얘기에 바로 제자리를 찾아가야 했다. 장민호는 "정말 정말 김호중 팬이다"라는 얘기에 또 한번 좌절을 맛봤다. 계속 물어봐도 장민호의 이름은 나오지 않아 웃음을 선사했다. 김호중은 '사랑 밖에 난 몰라'를 맛깔나게 불렀다.

모두가 장민호 밀어주기에 동의했다. 장민호는 여러 번 도전 끝에 드디어 "장민호"라는 대답을 들었다. 그는 큰절을 올린 뒤 활짝 웃었다. 장민호는 "은지야~"라고 신청자의 이름을 불러줬다. 그러나 "오빠가 얼마나 기다렸다고"라는 장민호의 애교에 이찬원은 "오빠 아니고 아빠 아니야?"라는 농담을 던져 모두를 웃게 했다.

이 팬은 장민호의 매력으로 '잘생김'을 꼽았다. 갑자기 외모 순위전이 시작됐다. 1위는 장민호였고 2위는 정동원, 3위는 영탁이었다. 김호중은 "4등도 가자"고 MC들에게 수신호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4위는 김희재였다. 이찬원은 처절하게 5등까지 알아보자고 제안했다.

이로 인해 이찬원, 김호중, 임영웅이 무대 중앙에 섰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5위는 이찬원이었다. 그는 외모 꼴찌 탈출에 기뻐했다. 김호중과 임영웅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팬에게 "저한테만 6등을 알려 달라. 지금 저만 듣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결국 6위에 호명된 임영웅은 기쁨의 세리머니를 했다. 김호중은 "다 들었어요, 은지씨!"라고 소리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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