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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주·부산·서울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열린다
2024.04.23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연경 기자 dusrud21@korea.kr

올 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을 하나로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오는 9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통합한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한국 대표 미술 행사이자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각종 전시와 행사의 내용, 일정 등을 연계해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12월 1일, 부산비엔날레는 8월 17일~10월 20일, 국내 최대 미술 전람회(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아트위크는 9월 2~8일 예정됐다.

축제기간 동안 국·공·사립 미술관과 화랑의 기획전시도 다수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오는 9월 4일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전’으로 시민곁을 찾아간다.

문체부는 축제기간 시각예술 행사와 전시 콘텐츠를 관람객이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정액 대비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과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된 전국의 다양한 미술 행사를 두루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 기관과 협업해 관광·교통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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