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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D 디지털 경쟁력 평가 8위···전년 보다 4단계 상승
2022.09.28
▲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이 63개국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 ‘2021 로보월드’ 행사에서 관람객이 옷처럼 입는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이 63개국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 ‘2021 로보월드’ 행사에서 관람객이 옷처럼 입는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이경미 기자 km13742@korea.kr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이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2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평가대상 63개국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IMD는 2017년부터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지식, 기술, 미래 준비도 등 3개 분야, 9개 부문, 54개 세부 지표를 측정해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3개 분야 가운데 ‘미래 준비도’ 순위가 3단계 상승(5위→2위)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참여지수는 1위를 유지했다.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인터넷 소매업 매출액 지표는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스마트폰 보유율 상승(16위→4위) 등에 힘입어 신기술 적응도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기업가가 실패에 대한 공포로 사업 시작에 제약받는 정도를 나타내는 ‘기업가의 실패 공포’ 지표가 지난해 16위에서 2위로 크게 개선됐다. 로봇 사용, 전자정부, 사이버보안 능력 등 다른 지표 순위도 고르게 상승했다.

‘기술’ 분야는 지난해와 같은 13위를 유지했고, ‘지식’ 부문에서는 순위가 한 단계 하락(15위→16위)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4위였던 덴마크가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미국은 2위로 내려앉았고 스웨덴이 3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와 스위스가 각각 4위와 5위, 중국은 17위, 일본은 29위였다.

과기정통부는 한국 성적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2위, 인구 2000만 명 이상 27개국 중에는 미국에 이어 2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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