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학수

이스라엘, 미국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600만회분 계약

입력 | 2020-12-05 20:41   수정 | 2020-12-05 20:42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4일 자신의 SNS에 ″이스라엘 국민을 위해 모더나와 백신 600만회분을 계약했다″며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인다″고 적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은 모더나 백신이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이달 말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백신 600만회분은 이스라엘인 300만 명을 접종하기에 충분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만2천여 명에 이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민심 악화로 이스라엘에선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