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사적 다큐가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와 함께 살고 있었다. 슈퍼는 10개월 된 진돗개였다. 엄정화는 "슈퍼랑 보내는 하루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쉬지 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먼저 키우던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다른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는데 거짓말처럼 나타났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야외 테라스에서 반려견이 산책하고,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널찍한 거실에 매트를 펴놓고 요가에 심취했다. 그러던 중 누군가와 즐겁게 통화를 하며 약속을 잡았다. 엄정화는 1분 만에 화장을 마쳤다. 립스틱으로 볼 터치를 하는 엄정화를 본 성시경과 김동완은 놀란 듯 되물었다.
엄정화의 외출 목적은 운동이었다. 영화 '미쓰 와이프' 촬영 때문에 시작한 운동은 또 다른 취미가 됐다. 웨이트와 서핑, 요가에 킥복싱까지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었다. 30분의 준비운동 뒤 본격적으로 복싱을 시작한 엄정화는 눈빛부터 돌변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탄탄한 근육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복싱을 한 성시경은 "눈을 안 감는 게 정말 대단한 것"이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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