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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여러 기자님들과 e브리핑을 통해 보시고 계신 기자님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오늘 브리핑할 내용은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에 대한 부분입니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벤처천억기업이 달성한 성과를 오늘 브리핑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 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중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기업을 말하며, 첫 번째 조사는 2005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는 2021년 말 기준으로 확인된 12만 2,39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먼저, 천억기업의 전체적인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벤처천억기업을 달성한 기업 수는 739개사입니다. 2020년과 비교하면 16.7% 증가하였으며, 최근 10년 내 최고의 증가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속 2개년 매출 1,000억 원을 유지한 기업이 569개사이고, 62개사는 벤처천억기업에서 제외되었다가 이번에 매출 1,000억 원을 다시 달성했습니다. 특히, 108개사가 이번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전년과 비교하면 74%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벤처천억기업이 신규로 100개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팬데믹 상황하에서도 우리 벤처기업들이 엄청나게 고군분투한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3년 연속으로 20%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이면서 꾸준히 급성장하는 기업의 대명사인 가젤형 벤처천억기업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 가젤형 벤처천억기업도 48개사로 조사가 됐고요. 전년과 비교하면 11개가 늘어난 것이고,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가젤형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벤처천억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2020년과 비교하면 2만 4,800명이 증가한 27만 8,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기서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에서 4만 4,074명, 소프트웨어 개발 IT 기반 서비스업에 3만 4,976명으로 나타나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연관이 높은 업종에 근무하는 인력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벤처천억기업의 매출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매출액은 188조 원으로 2020년도 151조 원보다 22.5% 증가하였으며, 재계 순위로 보면 2020년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뛰어올라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평균 매출 증가율 22.5%를 달성한 것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15.5%와 15.8%인 점을 감안하면 벤처천억기업들이 높은 성장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업종별로 보면 총매출액의 비중을 살펴보면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이 31.1조 원으로 16.5%를 차지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IT 기반 서비스업은 23.7조 원, 12.6%를 차지하면서 고용뿐만 아니라 매출 측면에서도 ICT 산업의 기여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수출 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수출 실적에 있는 기업 수는 580개사입니다. 전년과 비교해 96개사가 증가했습니다. 이들이 달성한 총 수출액은 39조 원이고,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약 680억 원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수출기업 수는 9만 4,615개사입니다. 수출 규모는 전체 600조 원인 상황에서 기업 수로는 0.6%에 불과한 739개 벤처천억기업의 수출액이 39조 원이고 6.6%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경제에 벤처천억기업들이 상당히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산업재산권 보유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벤처천억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8만 291건으로 국내 산업재산권 59만 2,615건의 13.5%에 해당하며, 기업당 평균 108.6개를 보유해서 2022년 104.6개보다 4개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벤처천억기업들이 2.8%로 대기업의 1.7%, 중견기업 1%, 일반 중소기업 0.7%에 비해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2021년을 기준으로 한 벤처천억기업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벤처·스타트업들이 꾸준히 성장하여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하고 과감하게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벤처천억기업들 역시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들도록 하는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벤처천억기업은 미래의 한국 경제를 떠받칠 기대주들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지난해 천억기업 기업 수나 신규 기업 수, 총매출액 모든 면에서 지금 수치가 개선됐는데 중기부 쪽에서는 이 배경을 무엇으로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난해는 사실 팬데믹이 거의 절정에 이른 시기였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사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기업들 중에서 이런 바이오 쪽에서 팬데믹을 대응하는 여러 가지 진단시약이라든지 이런 쪽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의 매출성장세와 수출 등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팬데믹을 통해서 디지털 전환이 강력하게 일어나면서 마켓컬리라든지 배달의민족이라든지 이런 벤처기업들이, 특히 이런 팬데믹에 대응하는 벤처기업들의 매출이라든지 성장세가 굉장히 높이 일어난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최근 한 5년 사이에 한국의 이런 벤처 투자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활발하게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투자를 받은 IT 기업 중에서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맞아서 급속하게 매출을 늘리면서 성장한 기업들이 많이 있었다, 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실 기업들이 어려울수록 매출보다 이익도 중요한데 혹시 조사할 때 영업이익은 없는지 하나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하나, 우리가 벤처와, 중기부에 나온 자료가 벤처와 스타트업하고 좀 혼용되는 게 있는데 지금 벤처는 이렇게 됐는데 혹시 스타트업 천억 수치 좀 같이 알 수 있나, 두 가지 궁금합니다.
<답변> 벤처와 스타트업이요?
<질문> 예, 지금 벤처 천억만 나왔는데 혹시 스타트업도, 스타트업 천억 그런 게 있나요?
<답변> 그러니까 여기서의 벤처, 저희가 이 벤처천억기업이라는 것은 벤처 인증을 한 번이라도 받았던 기업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거고요. 그러니까 이 안에는 스타트업들도 다 포함이 된다, 라고 할 수가 있고, 벤처 인증을 받았다는 그 회사들이 대부분은 벤처 투자도 받은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이 다 포함된다, 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저희가 따로 이번 보도자료에 넣지는 않았는데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로우 데이터에는 있고요. 이 벤처천억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11.8%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상당히 수익률을,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참고로 대기업의, 작년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은 한 7% 정도로 조사가 됐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중소기업보다 이 벤처천억기업의 영업이익률도, 수익률도 상당히 좋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방금 했던 질문하고 좀 유사한데요. 올해 벤처천억기업의 영업이익률을 말씀해주셨는데 이게 작년에 비해서 늘었는지, 줄었는지도 성과에 해당할 것 같아서 궁금하고요.
그리고 아울러서 최근 10년 이하, 그러니까 업력 10년 이하 기업들을 스타트업이라고 중기부가 칭하고 계신데 그렇게 따졌을 때 업력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의 벤처천억에 해당하는 기업이 몇 곳인지, 그리고 그게 전년 대비 몇 개 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그 데이터는 조금 따져봐야 될 것 같은데요.
<답변> (관계자) ***
<답변> 영업이익률의 추이도 사실 있는데 그것은 지금 좀 따져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에서 벤처천억기업에 대해서는 따로 그렇게 조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저희가 갖고 있는 이 자료에 보면 가젤 기업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거든요. 거기서 보면 어렵지 않게 10년 이내의 기업들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보고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마켓컬리 같은, 컬리 같은 회사는 10년 이내인데 여기 들어갔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이게 조사가 방대해서 아마 결과도 아마 굉장히 페이퍼가 컸을 것 같아요.
<답변> 맞습니다.
<질문> 혹시 그것을 공개가 가능한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게 통계청 국가승인통계가 아닌데 어떤 게 안 돼서 그런 건지 그것... 아니면 국가승인통계로 할 저것은 있으신지 두 가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마 원래 보고서는 공개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답변> (관계자) ***
<답변> 이 자료는 사실 제 생각에도 조금 더 빨리 발표됐으면 좋겠는데 작년의 데이터가 11월에 발표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빠르면 좋겠다, 라는 게 있는데 이것은 결산 기준으로 감사보고서가 다 나오고 회계가 보통은 4월에 다 나오지만 어떤 기업들은 회계 이슈들이 있어서 감사보고서 늦게 나오는 경우들도 있고, 또 저희가 나이스평가정보라든지 이런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들의 데이터를 다 합산해서 만들기 때문에 이렇게 좀 오래 걸렸고 시간이 걸렸다, 라고 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이것을 사실 정부의 공식 통계, 통계청에서 잡는 통계로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서 저희들이 이런 저희 벤처들의 성장세를 파악하기 위해서 조사해서 이렇게 만들고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정교하게 해서 통계청에 반영하는 것도 저희가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올해 전망도 궁금한데, 그리고 또 여기 오늘 비슷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 중기부에서 하시려는 노력을 간단하게는 설명 주셨는데 구체적으로는 어떤 게 있을지도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사실 이 데이터는 작년의 데이터지 않습니까? 그래서 올해 들어서 경영 환경이 굉장히 바뀌고 3고라든지 그리고 벤처투자가 1분기, 2분기까지는 계속 성장세가 있었지만 3분기부터는 상당히 좀 고전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글로벌한 그런 상황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얼마 전에 여러 가지 대책들을 내놓았는데 벤처투자 대책으로 해서 이런 투자들이 조금 더 빠르게 나올 수 있도록 벤처투자 촉진, 여러 가지 모태펀드에서의 인센티브라든지 그런 것들을 내놓는 대책을 했고요.
예를 들어서 투자 목표를 빨리 달성하는 이런 투자사들한테 관리보수라든지 이런 것들을 더 상향해서 지급을 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했고요.
그리고 또 민간 모펀드를 만드는 세제 인센티브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모태펀드에 보완을 해서 다양한 민간 모펀드들을 만들어서 벤처캐피탈에 자금을 공급해 주는 그런 쪽으로 정책을 만들었고요.
또 하나는 여러 가지 벤처투자 제도를 이렇게 개선해서 벤처 데트라든지 그런 식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트업들이, 벤처·스타트업들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이런 쪽들도 저희가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 가지 다양한 딥테크 스타트업들을 키우기 위해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이라는 정책을 새로 발표했고요. 향후 5년 동안 약 1,000개 정도의 저희가 선정한 10개 모빌리티라든지 바이오 같은 미래 유망 분야의 기업들을 선정해서 지속적으로 1조 5,000억 원 정도의 자금을 투입해서 민간하고 매칭해서 지원하기로 하는 그런 정책을 지금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로 내년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마 벤처·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금 고민 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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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공무원 육아시간 보장’…정부-공무원노조 교섭 타결 정부와 공무원노동조합 간 역대 세 번째 정부교섭이 타결됐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정부와 국가 및 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06년 시행된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 정부교섭과 2008 정부교섭에 이어 노조 측이 2020 정부교섭을 요구한 지 4년 7개월 만에 타결된 세 번째 정부교섭이다. 정부 측 교섭위원으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교섭대표)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6개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석했다. 노조 측 교섭위원으로는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교섭대표)과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관우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이해준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협약 체결을 위해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단체교섭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분과교섭과 실무교섭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저출산 극복 및 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공무원의 육아시간을 보장하고,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모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직무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민원인 등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근무조건과 관련한 의제 논의를 위해 공무원노사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공무원 보수와 수당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노조가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키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무원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 정부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건전한 공무원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인사혁신처 공무원노사협력관 노사협력담당관 (044-201-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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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영양가 풍부한 6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6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서대 가자미목 참서대과에 속한 서대는 동물이나 사람의 혀를 닮아 설어(舌魚)라고 표기하고 우리말로 서대라고 불렀다. 서대는 주로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잡히며, 여수에서는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는 귀한 생선이다. 주로 새콤달콤한 양념에 무쳐 먹지만, 말려서 조림·찜 등으로 먹어도 그 맛이 별미다. 특히 필수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전복 패류의 황제로도 불리는 전복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회, 죽,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으며, 일부 지역에선 내장으로 젓갈을 담가 먹기도 한다. 또한 껍질은 자개, 나전, 단추 등으로도 만들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원기회복에도 효과가 좋아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자료=해양수산부
- 사진 산업부,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류호창 한금 회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 철강 ESG 상생펀드 협약식에 임석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효창공원에서 애국선열을 기리다 독립운동가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가? 이실직고하자면 나도 불과 몇 년 전에 알았다. 선생의 묘는 효창공원에 있다. 효창공원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를 비롯한 왕족들의 무덤인 효창원이 있던 자리다. 그러나 일제가 이곳을 격하하기 위해공원법을 제정, 효창원을 효창공원으로 바꾸고 이들 묘를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이 항일투쟁에 목숨을 바친 세 명의 의사(義士)의 유해를 이곳에 모셨고, 세 명의 임시정부 요인 및 김구 선생 유해도 함께 안장되었다. 효창공원 정문.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을 기리고자김구 선생을 비롯한 7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을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공원의 총면적은 축구장의 24배 크기에 달할 정도로 넓다. 그러다 보니 여러 방향에서 효창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처음 방문한다면 독립운동가 묘역과 근거리에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시길 추천드린다. 정문 입장 후, 좌측 안내도 표지판을 통해 묘역 등 위치를 확인하고 리플릿을 참고해각 지점들을 찾아가면 탐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효창공원 전경. 먼저 김구 선생 묘역을 찾았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삼의사 묘역을 지나 왼쪽 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이 총탄을 맞고 세상을 떠난 뒤, 7월 5일 국민장으로 이곳에 모셔졌다. 입구 오르막 계단을 올라 묘역을 보려 했는데, 이날 계단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라 이용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아쉽기도 했지만 묘역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 김구 선생 묘역 전경. 우회하여 우측 언덕길로 김구 선생 묘역에 다다랐더니 푸른 하늘과 구름 조각, 소나무 군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아름답고도 웅장한 광경이 펼쳐졌다. 가까이 다가가 선생의 묘역 바로 앞에 서니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감사함, 안타까움, 미안함 등 복합적인 심경이 혼재했다. 가까이에서 본 김구 선생 묘역. 이 현장을 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고 살아갈지도 모르겠지만, 김구 선생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 일대 유난히 까치가 많아 김구 선생이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삼의사 묘역으로 옮겼다. 삼의사 묘역 입구. 백범 김구 묘역과 외관상 판박이 느낌의 삼의사 묘역은 계단길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한 칸 한 칸 오르다 보면 언덕 너머로 묘역이 서서히 보이고 그 끝에 삼의사가 안장돼 있다. 묘역까지 가는과정에서 극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야말로 온몸 바쳐 애국을 실행한 삼의사의 삶이 워낙 극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든 것일까? 삼의사 묘역. 묘역의 배경 풍경은 백범 김구 묘역과 유사하나, 무덤 숫자가 많다는 것과 가운데 태극기가 보이는 부분 등에서 차이가 있다. 우측에서부터 백정기,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묘역이 위치하고 있다. 중국 훙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와 일본 도쿄에서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진 이봉창 의사에 반해백정기 의사는 생소한 분들이 적지 않을 듯하다. 삼의사 묘역을 찾은 방문객의 모습. 백 의사는 3.1운동 후 상하이로 가서 무정부주의자 연맹에 가입하여 일본 상품 배격 운동을 이끌었고, 1933년 상하이 훙커우 육삼정 연회에 참가한 일본 주중 공사 아라요시를 습격하려다 잡혀 일본 나가사키 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듬해 6월 5일 순국했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 가묘. 배경 지식이 없이 여기에 오면 삼의사 묘역인데, 왜 무덤은 네 개가 있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다. 좌측 끝에 가장 늦게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반짝이는 비석 글자를 보면 그 의문은 풀린다. 의사안중근지묘(義士安重根之墓). 바로 안중근 의사의 가묘이다. 가슴 아프게도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해 지금은 가묘로 있지만, 만약 유해가 확인되면 여기 자리에 안장될 것이다. 안 의사의 유해를 반드시 찾아 동료 애국지사와 함께 이곳에 머무르시길 간절히 바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사의사묘역으로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태극조형물. 독립운동가 이름이 명명된 무궁화와 분수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삼의사 묘역을 나와서는 그 주변부에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광장의 태극조형물과 나라꽃 무궁화 등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북쪽 담장까지 올라간 뒤 자연학습장을 지나 우측으로 둘레길을 걸으며 남쪽 끝에 위치한 임정요인 묘역으로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수목들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그 광경은 일품이었다. 임정요인 묘역 전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한 3인의 묘역이 안장돼 있는데,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이동녕 선생, 임시정부 군무부장을 지내면서 청산리전투 등 무장 독립운동을 전개한 조성환 선생,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편집국장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임시정부 비서장으로서 독립운동에 큰 활약을 한 차리석 선생이다. 7인의 독립운동가 영정이 모셔져 있는 의열사 내부. 묘역 외 효창공원 내 꼭 보아야 할 곳으로의열사와 그 좌측의 이봉창 의사 동상 및 백범기념관이 있다. 의열사는 효창공원에 잠들어 있는 7인의 독립운동가 영정을 모신 곳으로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3일에 합동추모제로 매년 봉행되는 장소다. 이날은 문이 닫혀 있었지만 예전에 방문했을 때 위 7인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영정사진까지 볼 수가 있었다. 이봉창 의사 동상. 의열사 좌측 담장 밖에는 아주 늠름한 모습의 이봉창 의사의 동상을 볼 수가 있다. 학창 시절 역사 교과서에 실린, 거사 직전 폭탄을 들고 활짝 웃는 이봉창 의사의모습이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사진 속 모습과는 달리 폭탄을 던지는 동작의 이 동상에서는 비장함을 엿볼 수가 있다. 백범기념관 내부의 백범 좌상. 동상 바로 위에는 하얀색 2층 건물인 백범기념관이 있다.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동학운동을 하고 1년간 승려 생활을 했던 내용을 포함해 항일운동까지, 선생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방문객이 효창공원 숲 속 내 의자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지인들 및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방문객 모습. 무엇보다도 효창공원은 빼어난 힐링의 장소이기도 하다.일상에서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여러 갈래 산책길을 거닐어보고 숲 속 의자에 앉아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애국선열도 기리고 숲 속 산책도 할 수 있는 효창공원에 꼭 한 번 가보시면 좋겠다. 정책기자단|곽한솔greatpine7@naver.com 여러분들께 유용한 이야기를 쉽고 편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 영상 [의료개혁 연구소] ep.2 초고령사회 진입과 증가하는 의료수요 with 엑소쌤 오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이로 인해 증가하는 노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멀고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불과 몇 개월 뒤에 우리에게 일어날 현실입니다. UN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는 그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 수요와 요양수급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와 의료 시스템은 이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도 이에 대비하여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시행 중인데요. 우리 모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회 변화에 발맞춘새로운 의료 시스템으로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