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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2.6%로 상향 조정
2024.05.03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대비 0.4%포인트(p) 상향한 2.6%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대비 0.4%포인트(p) 상향한 2.6%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OECD는 2일(현지 시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 수정 경제전망보다 0.4%포인트(p) 올려잡았다.

OECD는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주요 20개국(G20)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 이상인 국가 중 미국(2.6%)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OECD 전체 38개국 회원국 중에서는 4위다.

OECD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종전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2.2%로 예상했다.

현재 3%에 근접한 물가는 점진적으로 안정돼 올해 2.6%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목표 수준인 2%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는 “OECD가 금년 한국경제의 당초 예상보다 강한 회복흐름을 전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며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과 4월 소비자물가 동향 등을 통해 확인된 한국경제의 뚜렷한 회복 신호 및 물가 둔화 흐름과도 부합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OECD는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2월 대비 각각 0.2%포인트(p) 상향한 3.1%, 3.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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