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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53명, 나흘만에 2000명 아래로

김기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3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접종완료자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발생자는 1924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9925명(해외유입 14,67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1000명대로 감소했다. 이는 전날인 7일의 2175명보다 222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8일 청사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방부 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8일 청사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방부 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새로 격리 해제된 이는 2838명으로 총 29만4929명(89.39%)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이는 3만243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8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60명(치명률 0.78%)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 하루 동안 100만명 이상이 2차접종에 참여하면서 접종완료자가 3000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9일 0시 기준 신규 2차 접종자는 109만59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래 하루 2차 접종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누적 접종완료자는 3032만219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59.1%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68.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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