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문스토리' 내달 20일까지, 얼마 남지 않는 관람 기회!
뮤지컬 '슈샤인보이' 배우 홍경인 주연으로 화제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19일(토)까지!

뮤지컬 '문스토리' 포스터 / 사진 =(주)더블케이 필름 앤 씨어터 제공
뮤지컬 '문스토리' 포스터 / 사진 =(주)더블케이 필름 앤 씨어터 제공

뮤지컬 '문스토리'
4월 8일(목) - 6월 20일(일) 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

서울의 도심. 한때 유명한 만화가였지만, 7년 전 자취를 감춘 뒤 매일 밤 택시를 모는 외톨이 ‘이헌’, 어느 날 한 남자를 치게 되고, 겁에 질린 나머지 자신의 단칸방으로 데리고 온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 남자는 깨어나 자신의 이름을 ‘용’이라 소개하며, 자신은 달에서 왔고, 달에서 온 친구들을 찾는다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는다.  ‘이헌’은 그가 머리를 다쳤다고 생각하고 망연자실한다.

그 순간, ‘이헌’의 어릴 적 단짝친구 ‘찬영’이 ‘린’이라는 이름의 여자(트랜스젠더)가 되어 나타나, 다짜고짜 ‘이헌’의 집에 함께 머물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그렇게 세 사람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된다.

뮤지컬 <문스토리>는 채기웅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사의 찬미>로 호흡을 맞췄던 작가 겸 연출 성종완과 작곡가 김은영의 합작이다. 

현실 속에서 소외된 것들을 어루만지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문스토리>는 6월 20일(일)에 마지막 공연을 이틀 앞두고 있다.

현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헌' 역에는 박한근, 김도빈, 김진욱이 맡았다. 트렌스젠더 '린'은 소정화, 정재은, 김수연이 맡아 진정성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설득했다. 

또 달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용'은 박규원, 현석준, 김리현이, '이헌'의 만화를 보고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온 기자 '수연'은 강혜인, 박새힘, 류인아, 최지혜가 맡았다.


뮤지컬 '슈샤인보이' 포스터 / 사진 = 극단 성 제공
뮤지컬 '슈샤인보이' 포스터 / 사진 = 극단 성 제공

뮤지컬 '슈샤인보이' 
5월 7일(월) - 6월 27(일)까지 대학로 룸어씨어터 

할아버지와 함께 조그만한 구둣방에서 구두를 닦는 '상구'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얼떨결에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같은 날 입사한 기업회장의 외동딸 '민희'가 그를 제화업계 후계자로 착각하고 관심을 갖는다. 둘은 함께 일하며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로맨틱 뮤지컬 <슈샤인보이>는 동화같은 이야기로 현실세계를 잠시 벗어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연이다.

폼나게 살고싶은 구두수리공 '상구'는 홍경인, 임재혁, 최용현이 맡았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대기업 회장의 외동딸 '민희' 는 윤성경, 오수현이 맡았다. 야망가인 '태수'는 이환의, 지인규가 극중 1인다역으로 멀티는 김도신, 이정연이 연기한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포스터 / 사진 = 극단 모시는 사람들 제공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포스터 / 사진 = 극단 모시는 사람들 제공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6월 18일(금) - 6월 19일(토) 단 이틀, 안동 문화 예술의전당 백조홀

오아시스 세탁소의 인심 좋은 주인장 강태국. 그의 주변에서 늘 만나던 사람들은 꿈꿔왔던 것을 이루어 주는 보물이 오아시스 세탁소에 숨겨져 있다고 믿게 되는데, 과연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던 보물이 있었을까?

명불허전, 국민연극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안동 예술의 전당에서 단 이틀동안 공연한다. 극단 '모시는사람들' 이 제작하는 이번 연극은 세상살이에 바쁜 우리의 지친 하루를 잔잔하게 위로한다. 
 
국어 교과서에서 한번쯤은 만나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더 알찬 대사와 연출, 배우들의 깊은 연기로 화려한 기교보다 '인생'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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