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 40분 KBS1TV
코로나19-미국  - 추수감사절 앞두고 초비상
혼돈의 페루 - 일주일 사이 대통령만 3명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미국에서 17일 하루 만에 코로나19로 1,707명이 숨지면서 약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1분당 1.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연방 정부 차원의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각 주 정부들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13개 주가 확산 방지 규제를 발표했거나 시행에 들어갔지만 주별로 이뤄지는 부분 봉쇄가 얼마나 효과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제공=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코로나19-미국  - 추수감사절 앞두고 초비상

급속한 확산세에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 초기였던 지난 3월과 같은 사재기 현상이 다시 발생하는가 하면 텍사스 주에서는 최근 무료급식소인 푸드뱅크에 2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 사망자가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불안은 공포로 변해가고 있다. 21일 토요일 저녁 9시 40분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재앙’으로 비유되는 미국의 코로나19 현주소를 짚어본다.

 

사진제공=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코로나19-미국  - 추수감사절 앞두고 초비상

페루에서 일주일 사이 대통령이 세 번 바뀌었다.

시작은 마르틴 비스카라 전 대통령의 탄핵이다.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반부패 개혁에 앞장섰다. 하지만 부패한 기성 정치인 집단이자 개혁 대상이었던 페루 의회는 오히려 비스카라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의혹으로 탄핵하고 말았다.

사진제공=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혼돈의 페루 - 일주일 사이 대통령만 3명 교체

이후 국회의장인 마누엘 메리노가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했지만 국민은 ‘의회 쿠데타’라며 길거리로 나섰다.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년 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결국 임시 대통령은 닷새 만에 사임했다. 현재 의회는 사가스티 의원을 새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한 상황이다. 새 대통령은 정치 격변으로 멍든 나라를 치유하고 통합할 수 있을까?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사망률과 중남미 최악의 경기 침체, 거기에 이번 소요사태까지 겪으며 정국 불안이 극심해지고 있는 페루의 상황을 살펴본다. 

사진제공=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혼돈의 페루 - 일주일 사이 대통령만 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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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추수감사절 앞둔 초비상 미국과 정국불안, 혼돈의 페루

21일 오후 9시 40분 KBS1TV
코로나19-미국  - 추수감사절 앞두고 초비상
혼돈의 페루 - 일주일 사이 대통령만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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