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청소년 스스로 놀이와 문화, 공간 등을 운영·기획하는 자치 공간인 ‘청소년 아지트’(사진) 3곳을 잇따라 개소
아동부터 성인까지.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

 

출처=노원구청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노원구, 청소년 전용공간 ‘청소년아지트’ 3곳 문연다

노원구는 오는 15일 상계 3·4동 주민센터 3층과 17일 상상이룸센터 4층, 28일 노원아동복지관 2층에 ‘청소년아지트’가 개소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1개소당 5000만원이 투입됐다.

시 청소년아지트 공모사업에 3개소 선정돼 조성한 ‘청소년아지트’는 상계3.4동, 상상이룸센터, 노원아동복지관에 마련한다.

먼저 상계3.4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아지트’는 110.97㎡ 규모로 창작활동 공간 및 주방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특히 캠핑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테라스 공간도 조성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개소하는 상상이룸센터 4층의 ‘아지트’는 노래, 댄스 공연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무대 공연장과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오픈 주방, 편히 쉴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공간 등을 만들었다.

규모는 92.96㎡이다.

마지막으로 문을 여는 노원아동복지관 2층에 위치한 규모 115.43㎡의 ‘아지트’는 편하게 쉬면서 책도 보고 누울 수 있는 포켓룸과 청소년들이 맘껏 춤 출 수 있는 댄스실, 여학생들이 화장하며 꾸밀 수 있는 파우더룸 및 노래방과 각종 게임 공간 등을 조성했다.

구가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하게 된 것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 필요하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의 필요성 때문이다.

앞으로 구는 각 시설마다 청소년아지트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스스로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용주체인 청소년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과 10월에 지역 청소년 기획단 및 시설 이용 청소년을 의견 수렴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0만명에 달하는 노원구 청소년들은 노원을 이끌 미래”며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2020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2020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의 공모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6개분야에서 창작, 교육, 체험, 워크숍 등 80여개 프로그램을 선발하며 지원규모는 총 19억 4천 9백만원이다.

시민과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서울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는 총 4개 분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술창작프로젝트인‘예술로 놀이터’ 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 대상인‘서울시민예술대학’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해 지역의 자원을 반영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학교 밖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꿈다락 토요문화학교’등이다.

‘문화시설 공모’는 총 2개 분야로 지역의 문화시설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등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이 아동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지역의 곳곳에서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시설까지 접점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변화하는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는 사업설명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옛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6개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상담부스가 운영돼 개별 궁금한 점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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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청소년 스스로 놀이와 문화, 공간 등을 운영·기획하는 자치 공간인 ‘청소년 아지트’(사진) 3곳을 잇따라 개소
아동부터 성인까지.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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