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금)부터 오는 2월 21일(목)까지 승지민 작가 개인전 '생명을 품은 달 항아리' 개최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승지민 작가 개인전 '생명을 품은 달 항아리'가 개최했다.

노블레스 컬렉션은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국내 제1호 포슬린 아티스트, 승지민 작가 개인전을 기획했다.

승지민 작가는 도자기 토르소나 달 항아리에 오버글레이즈 기법(Overglaze Technique)을 이용하여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을 표현한다.

여성의 뒷모습을 형상화한 도자기 토르소는 작가가 도예가와 협업해 만들어낸 새로운 조형물이다. 작가에게 백색 도자표면은 마치 비어있는 캔버스와 같아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를 오롯이 담아낼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동양철학의 음양(陰陽), 일월(日月)의 의미를 품은 조선의 백자 달 항아리의 그 불룩한 형태가 생명을 품는 여성을 표현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매체라는 것이다. 현대미술로써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달 항아리가 조선시대의 미학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갖춘 여성작가의 손끝에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는지 감상해보자.

승지민 작가 개인전 '생명을 품은 달 항아리'는 지난 1월 9일(금)부터 오는 2월 21일(목)까지 노블레스 컬렉션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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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호 포슬린 아티스트, 승지민 작가 개인전 '생명을 품은 달 항아리'

지난 1월 9일(금)부터 오는 2월 21일(목)까지 승지민 작가 개인전 '생명을 품은 달 항아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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