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종석, 4년전부터 썸탔나…열애 관측 성지글 등장
“두 사람 잘 지내고 있다”
2022년 마지막 공개 커플 아이유·이종석의 열애를 관측한 글이 뒤늦게 화제에 올랐다.
아이유·이종석의 열애를 예상한 글은 2019년 3월 나왔다. 한 누리꾼이 포털사이트 질문답변 게시판에 “아이유와 이종석 둘이 은근히 닮은 구석이 보인다. 같이 드라마를 하거나, 사귀었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아이유와 이종석의 관계를 상세히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둘이 친분이 있다. 둘이 잘 지낸다”고 말문을 연 그는 “얼마전 팬미팅 때 아이유가 영상도 보내주고 했다”고 답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이 공동 MC를 맡았을 당시 불거졌던 불화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SBS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 공동 MC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 누리꾼은 “아이유는 원래 하던대로 열심히 하려고 여러 가지 콘셉트와 대본을 제안했지만 이종석은 워낙 낯을 많이 가려 이런 제안이 싫었고 아이유가 얄미웠다는 이야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쨌건 둘이 잘 지낸다. 하지만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며 “아이유가 워낙 정신연령이 높아보이기도 하고, 워낙 주변 선배들이 한결 같이 ‘애어른’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정신연령이 엄청 높거나 본인보다 나이가 좀 있는 사람과 잘 어울릴 듯”이라고 했다.
해당 글을 두고 아이유가 이미 당시부터 이종석과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유를 둘러싼 열애설은 지난해부터 팬들로부터 제기됐다. 아이유가 2021년 한해 동안 사랑을 주제로하거나 연애 초반 풋풋한 감성을 가사에 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이밖에도 이종석이 지난 2월 패션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주 들겨 듣는 곡으로 아이유의 ‘겨울잠’을 선정하며 음악적 감성을 칭찬했다. 이 때문에 이들의 핑크빛 감정이 이미 당시부터 형성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돌고 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달 31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개시했다.
아이유는 1일 팬카페에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며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주고 저에게 항상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종석은 또한 이날 팬카페에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며 “늘 마음 한구석이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 저에겐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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