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하고 통제력 상실, 상품이 됐다" 32살 제니퍼 로렌스 고백[해외이슈]

2022. 10.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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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제 8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32)가 갑자기 얻은 명성으로 통제력을 상실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현지시간) 런던영화제 질의응답 시간에 “‘헝거게임’이 개봉하고 오스카상을 수상하는 사이에 내 모든 결정이 큰 그룹의 결정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난 상품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나는 거대한 영화배우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캣니스 애버딘(‘헝거게임’ 주인공 이름)이 그 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2살이었을 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였다.

로렌스는 “지금 돌이켜보면, 그 후 몇 년 동안 통제력을 상실했고, 그 후 다시 돌아오기 위한 반응으로 생각한다. 20대 후반이 되어서 행복해졌다. 결국 멈춰서서 몇 가지 중대한 변화를 일으켰고, 내 머릿속의 목소리를 되찾았다”라고 전했다.

로렌스는 지난 2월 남편 쿡 마로니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낳았다. 그는 오는 11월 영화 ‘코즈웨이’에서 외상성 뇌손상 후 삶에 적응하는 군인 린지 역을 맡았다. 로렌스는 자신의 제작사인 엑설런트 카데바(Excellent Cadaver)를 설립한 후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지난달 ‘보그’와 인터뷰에서 “출산을 한 다음날 아침, 내 모든 삶이 다시 시작된 것처럼 느꼈다. 마치 '오늘은 내 인생의 첫날이다'처럼. 그냥 아기를 쳐다봤다. 난 그저 사랑에 빠졌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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