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부시맨 (The Gods Must Be Crazy, 1980)

부시맨 (The Gods Must Be Crazy, 1980)
요약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 코미디, 액션 | 1983.11.03 | 12세이상관람가 | 109분
감독 : 제이미 우이스
출연 마리우스 웨이어스, 산드라 프린슬루, 니카우, 로우 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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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내 초반,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때 황당하면서도 어이없으면서도 재미가 있었다. 숲 속 사람이 문명 세계와 접촉을 했을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것을 확인하는 것으로도 큰 재미를 주었다. 게다가 이 영화의 "부시맨"들은 진짜 부시맨들이었으니. 그래서 1980년대 후반에 후속편이 개봉될때 한국을 방문했던 적도 있다. 혹시 기억은 하실려나 모르겠다.

이 영화는 일단 "코미디" 영화이다. 그때 당시 정치적인 상황을 보자면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당시 정권이 껄끄러워했을 법도 한데, 너무나도 웃기기 때문에 그냥 열어 줬던 것 같다. 이 영화에서 패러디 된 부분은 무척 많은데, 아마도 초반의 바나나 농장 전투 장면은 지금도 인터넷에 부분 동영상이 돌아다닐 정도이다. 이 영화는 아프리카가 배경이다. 두 개의 독립적인 사건과 연결 고리가 만나서 하나를 형성하는데, 첫째 사건이 어느 나라에서 일어난 쿠데타이다. 화면을 보면 정말 웃긴 반란군들이 쿠데타를 진짜로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인데 실패를 하여 국경 넘어 도망을 가게 된다. 또 한 사건은 칼라하리 사막에서 우연히 콜라병을 주은 부시맨 이야기이다. 설정 자체가 황당하지만 영화를 재미있게 풀었기 때문에 무척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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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이 영화는 "액션"이 작렬한다. 콜라병으로 사람때리는 장면은 귀엽다. 로켓으로 헬리콥터를 맞추는 장면은 왜 이리 우스운가. 총격전에서 짜증난다고 옆 사람 때리는 장면은 또 어떠했던가. (실제 액션이라고 믿진 마시라. 이 역시 모두 코미디다.) 

한편으로 걱정되는 건 "워낭소리" 두 주인공처럼, 영화를 영화로 보지 못하는 속세 인간들이 부시맨들을 괴롭히지나 않을까 하는 점이다. 잘 살고 계시겠지. 그때 그 꼬마는 많이 컸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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