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전쟁 주식회사 (War, Inc., 2008)

전쟁 주식회사 (War, Inc., 2008) 

감독 조슈아 세프텔

출연 존 쿠삭, 힐러리 더프, 마리사 토메이, 조앤 쿠삭  

요약정보 미국 | 코미디, 액션 



메인포스터 


블랙 코미디 영화라고 정의하고 싶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일반인들이 코미디로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 영화는 미국의 중동정책만 꼬집은게 아니다. 이라크 침공, 아프칸 침공 그리고 그 이전에 자행해 왔던 온갖 종류의 침공을 절묘하고 적절하게 꼬집었다. 

흥미 요소는 감독이 현실을 어떻게 비꼬아서 영화 속 상황을 재현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거물급 정치인이 응가하면서 지령을 내린다. 지령을 내리는데 "잠시만, 끄응" 이런 소리를 한다. 우습지 아니한가. 지령은 결국 "응가 하면서 내는 소리"라는 거다. 

게다가 주인공이 투라키스탄에서 상봉하는 모습도 참 재미있다. 침략하고 약탈한 대상은 결국 예전에 자기가 씨를 뿌려 놓은 곳이었던 것이다. 그 옛날 영국이 중동과 중앙 아시아 지역에 뿌린 씨앗이 결국은 미국에게 영향을 준다는 뜻으로 봐야 할까.

요즘 들어 영화 속에서 나오는 미래는 대체로 기업이 지배하는 구조가 되었다. "돌연변이 연대기"에서도 그렇듯이, 경제력을 장악한 쪽에서 군사와 정치력까지 같이 겸비하여 통치하는 구조가 미래의 대세라고 본다면, 이 영화 역시도 그런 사상의 연장선일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책을 더 읽어본 후에 영화를 한번 본다면, 한편으로는 소름끼치는 현실이 되기도 할 것이다. 

여하간 이런 저런 국제 관계를 생각하고 미국의 현 체제와 네오콘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는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다. 그 외에 단순한 흥미를 생각한다면, 정말 재미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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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더프였다니. 전혀 못 알아봤다. 신데렐라 스토리 등 이쁘장한 역만 맡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망가지는 역할에 나오는 건 다소 의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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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 존 쿠샥하고 닮았다 했더니 남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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