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동거, 동락 (2007)

동거, 동락 (2007)

드라마   |  한국  |  101 분  |  2008-03-27   

감독   김태희 

출연   김청 조윤희 김동욱 정승호

등급   청소년관람불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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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가족과 성은 어떻게 정의가 되어 있을까. 부모님의 성생활에 대해서 자식은 어느 정도나 알고 있을까. 부모는 자식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이 시대 가족은 부모와 자식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 게다가 가족 해체가 다반사인 요즘에 가족 구성원끼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여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있는가. 열정의 20대 김태희 감독(CF 모델이 아니다)이 처음에는 가볍게 그러나 끝에는 진지하게 관객을 향해 고민을 던졌다.


가족이란 무엇이고 가족 구성원이란 또 무엇인가. 부모란 무엇이고 자식이란 또 무엇인가. 유목과 농경 시대에는 가족 구성원이란 바로 가족이 대외에 가지는 힘이었고 이는 곧 생존과 연결되는 중요한 동력이었다. 산업화로 오면서 대가족 제도가 해체되면서 가족이란 개념은 혈연적 구성 이외에는 별 뜻을 담지 않았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돈을 벌어 주었고 자식은 부모의 지원을 받아서 다시 사회 구성원이 되면 그뿐이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에서도 그와 관련하여 문제의식을 담은 영화를 많이 쏟아내었다. 주로 해체된 가정에 대한 자식의 고민(비트)이나 자식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애쓰는 아버지의 어려움(우아한 세계)이나 유약한 아버지의 모습(즐거운 인생)을 그렸지만 당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는 정작 보여주지 못했다. 


이 영화는, 초중반의 자극적인 장면이 주가 아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 간,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깊어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구성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타 영화와 다른 점이 바로 이게 아닐까 싶다. 


물론, 안타까운 점은 감독이 참신하게 시도했지만 스토리 구성에 있어서는 다소 강력한 클라이맥스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관객들이 보기에 이 영화는  성적인 면에 집중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영화 제목 "동거, 동락"은 가족이란 의미가 "같이 살면서 또 같이 인생을 즐기는 집단"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감독이 관객들에게 툭 던지면서 감히 제시하는 정의이자 결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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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거시기에서 독특한 연기를 한 김동욱. 이 영화에서, 정말 고민 많은 역할을 잘 소화했다. 문제 가정에서 문제 엄마를 둔 아들로, 여친 엄마와 관계때문에 이상해져 버린 여친의 남자친구로, 그리고 진로를 고민하는 이 시대 젊은이로. (진로 문제는 잘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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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포스터 찍을때 성형을 한건가 영화 속 이미지하고 포스터 이미지가 너무 틀리다. 마치 딴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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