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몬스터 호텔 Hotel Transylvania, 2012

몬스터 호텔 Hotel Transylvania , 2012  



요약 미국 | 애니메이션, 가족 | 2013.01.17 | 전체관람가 | 91분
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출연 이장원, 정혜원, 남도형, 김광국
홈페이지 www.monsterho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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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보면 유쾌하지만 좀 자세히 보면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무척 불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영화. 19세기 아일랜드 소설가가 루마니아의 한 영주를 "흡혈귀"로 묘사한 이래로 트란실바니아와 루마니아는 거기 사는 사람들 모두가 다 그럴지도 모른다고 인식되었다. 아니 누구한테 물어봐도 "흡혈귀" "드라큘라"는 트란실바니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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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친구가 하소연을 했다. 거기 원래 그런 곳 아니라고 했다. 흡혈귀하고 상관 없다 했다. 이 시점에서 잠깐 역사를 살펴 보자. 19세기 초까지 발칸반도는 오스만투르크가 지배하고 있었다. 오스만투르크는 이슬람 국가라고 알고 있지만 피지배 종족에 대해서는 무척 관대하다. 1453년 동로마제국이 오스만투르크에 무너진 이후 1800년대 초반까지 발칸반도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제국의 빈까지 이슬람 영향권에 있었다. 트란실바니아를 지배하고 있던 왈라키아 공은 기독교를 유지하면서 오스만투르크에 대항하기도 하고 지배에 부응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오스만투르크가 내부적으로 예니체리 세력의 부패와 제국의 성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향력이 약해지자 오스트리아 제국이 영향력을 확대하여 발칸반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국제정세가 바뀌자 기독교 국가들은 적극적으로 진출하였고 심지어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소설이 브램 스토커가 쓴 "드라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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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모티브"만 땄다. 흡혈귀가 어떻게 결혼을 하고 또 애를 낳을 수 있을까. 좀비나 드라큘라가 과연 "성장"을 할 수 있을까.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 주연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보면 어린 나이에 흡혈귀가 된 꼬맹이는 시간이 흘러도 성장하지 못한다. 그래서 갈등 끝에 죽게 된다. 좀비 역시 마찬가지다. 부득이한 상황에서 먹지도 못하는데 성장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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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전체 관람"이 가능한 애니메이션이다. 미국인들이 보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다. 엄마 없이 홀로 딸을 키우는 아버지의 어려움을 담았다. 외로워하지 말라고 파티도 열어주고 세상 나갈 준비도 해 준다. 하지만 험한 세상은 딸 혼자 나갈 수 없으니 이를 고민하는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까. 게다가 연애 문제는 아버지도 어찌해 줄 수 없는 영역이다. 그래서 나갈 수 없도록 금기도 설정하고 아예 고립된 성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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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부인"이 왜 미국인일까. 유럽 사람들이 보기에 이 설정이 과연 합당한 걸까? 게다가 배척받던 "몬스터"들이 캐릭터로 변해서 "관광상품"이 되는게 과연 "몬스터"들에게 좋은 걸까? 그래서 디즈니가 만든게 아닌데도 이 영화 보자니 마음이 편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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