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경영과 역사

경영과 역사

 

모겐 위첼 지음, 김은령 옮김, 에코비즈

 

 

경영과 문명

경영학원론에서는 기업의 시작 혹은 경영학의 시작을 14세기 경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판단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경영학이라고 하여 과학적으로 연구를 시작한 것이 그때라는 의미일뿐, 경영이라는 관점은 문명과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이다.

경영학원론을 배우면 인사, 재무, 생산, 회계,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언제부터 과학적인 분석을 시작하였으며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를 배운다. 하지만, 이제는 그 따위 책을 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책을 보면, 경영학 원론에서 배우는 내용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경영학원론보다 더 낫다.

 

역사와 경영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과거를 모르고서는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키지 못할 것이다. 한 국가가 과거를 모르고서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나서면, 이전 국가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그대로 겪고 가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오히려 기업은 더하면 더 했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기업의 역사는 국가보다 더 짧고 또 변화가 많다. 과거에 진행했던 다양한 시도를 모른다면, 혹은 새로 창업했다 하더라도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를 모른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어떻게 다가올때 대응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기업과 기업가

이 책은, 다른 분야에서는 영웅이 있는데 왜 유독 경영에서는 영웅이 없는지 설명하고 있다. 여타 분야는 개인 단위로 혹은 사회 단위로 꾸준히 발전하면서 업적을 쌓아가지만, 경영은 그 기업이 무너지면 영웅이 생길 수가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경영한다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겠는가.

 

재미난 책이다. 경영학을 배우고 경영을 하겠다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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