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위험한 관계

위험한 관계

쇼데르로스 드 라클로, 박인철 옮김, 도서출판 대성


위험한 관계 대표 이미지 


영화 '스캔들'이 떴다. 원작은 '위험한 관계'라고 했다. 생각없이 빌렸다. 라클로가 썼는데, 서간체였다. 지금에사 다양한 형식으로 소설을 썼지만, 프랑스 대혁명 이전에 소설을 이렇게 썼다는 사실이 대단했다.
서사 형식이라면 상황에 따라 기록하는 것으로, 그리고 간간히 양념을 추가하여 재미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서간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들어가야할 내용도 많고 고려해야할 것도 많다.
한국 영화가 시나리오 문제로 인해 고심했던 차에 이런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를 만들었다는 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면 좋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헐리우드처럼 소재 고갈이 아니라고 본다. 역사물, 각종 사건 사고도 여전히 매력적인 게 많다.
어쨌건, 영화 속에서 진행했던 방식은 이 소설 속에서 대다수 구현되어 있다. 영화 속에서 "이 이야기는..." 하고 서술되었던게 책 속에도 그대로 존재했다. 이야기 구조는 이미 다들 영화에서 보았을 것이고, 어쨌건 흥미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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