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불국토를 꿈꾼 그들

불국토를 꿈꾼 그들

불국토를 꿈꾼 그들

정민 지음, 문학의 문학

고구려와 백제에 이어 신라가 불교를 받아 들였다. 이차돈이 우윳빛 피를 뿜으며 순교를 하면서 법흥왕 대에 불교가 공인되었다. 저자 정민 교수는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불교 문화가 어떻게 전파되어 왔으며 삼국유사를 통해서 불교 문화가 어떤 식으로 지배층에서 하층민까지 내려갔는지 살펴 보았다. 비록 이 책은 고려시대에 일연이 쓴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불교를 통해 현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했던 지배층과 민초들의 이야기를 잘 볼 수 있다. 

기득 세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인 불교가 온 산천지를 "불국토"로 만들겠다는 염원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들어온지 100년 좀 넘는 개신교가 온 천지를 "예수천국"으로 만드는 모습과 어쩜 그리 유사한지 놀라울 따름이다. 600년 뒤 우리 후손들도 "예수천국을 꿈꾼 그들"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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