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네거티브, 그 치명적 유혹

책벌레 0 1,202 2013.07.01 13:43
네거티브, 그 치명적 유혹

커윈 C. 스윈트 지음, 김정욱, 이훈 옮김, 플래닛미디어


이 책의 부제는 "미국의 역사를 바꾼 최악의 네거티브 캠페인"이다. 영국과 미국은 의회 민주주의와 양당제 민주주의를 시작하고 정착시킨 나라이다. 영국의 경우 1600년대, 미국의 경우 170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 동안 두 나라 모두 내전도 거쳤고 극심한 국민 분열도 거쳤다. 물론 지금이라고 영 안정화된 건 아니지만 어쨌건 최악의 선택을 피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해 왔다.

네거티브 그 치명적 유혹 대표 이미지 

사실 미국 역사가 200년을 좀 넘겼는데, 한국 사람 입장에서 아무리 살펴 보았자 그 나라 모든 걸 이해하지 못한다. 짧지만 워낙 나라가 크고 풍파가 많았던 탓에 제대로 이해하기는 정말 힘들 것이다. (그런 면에서 구한말은 이해하기가 좀 쉽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여기에서 나오는 "미국의 역사"를 바꿨다는 게 어떤 건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예를 들어 조지 W. 부시와 엘 고어의 대결은 그럭저럭 와닿기는 한데, 상원의원 혹은 하원의원 선거가 역사를 바꾸었는지는 이해를 못했다는 뜻이다. 물론 저자는 친절하게도 해당 의원들이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어서 미국 역사에 무지한 독자도 이해를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보통 선거는 정책을 제시하고 그 정책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판단을 해야 한다. 네거티브는 상대 후보를 깎아 내려서 표를 얻고자 하는 전략이다. 나치의 괴벨스가 선동을 하였듯이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말은 정책 공약보다 유권자 마음에 더 빨리 들어간다. 그래서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민주주의 발상지라는 미국와 영국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다반사였었고 저자는 미국의 역사도 그런 일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책의 진정한 아이러니는 추천사를 쓰신 분들이다. 책 뒷편에는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정동영의 추천사가 있다. 이 책은 2005년 경 출판되었다. 

Comments

발 시림 방지 사무실 학교 매장 패딩 털신 실내화
GE_4233 보스턴백
여성 보석 패딩슬립온
Verwendung 여자 샌달
조아스 충전식 면도기 JS-5715 망날1세트추가구성 전
(2매)갤럭시탭 액티브3 8.0 고투명 액정보호필름
한일환풍기 환풍기 송풍기 EK-2070 561-5161
IN NETWORK 분리 배관용 하이브리드 광 HDMI 2.0V 4K 블랙메탈 망사 케이블 40M IN-MHAOC2040 (반품불가)
이케아 FINSMAK 핀스마크 미니 양초 캔들 유리 홀더
이케아 GLASIG글라시그 미니양초홀더 유리5x5cm 5개입
이케아 YLLEVAD 윌레바드 미니액자 화이트13x18cm
LED 전구 T 벌브 램프 40W 전구색 E26 비츠온
봉동봉상생강청 1LX2
다이젝스 와플 메쉬마스크 귀걸이형 자전거마스크
딩고껌 오리 5p x 10개
매일두유99.9 950ml 12팩

자동차 강아지 흔들이 인형 장식품 노호혼 닥스훈트
칠성상회
바른키즈 눈송이 블럭 200pcs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