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

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

구니마쓰 다카지 지음, 이덕숙 노시내 옮김

일본에서 경찰청장을 지낸 저자가 스위스 대사로 부임하여 그 속에서 느낀 바를 적은 책이다. 스위스는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인데, 단순히 윌리엄 텔의 나라로만 알고 있던 한국으로서는 세계 구석구석에 관심을 가지는 일본인들의 관심이 부럽기만 하다.

스위스는 연방제 공화국이다. 게다가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개개의 국민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지만 유사시에는 30만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체제가 되어 있다. 현재 스위스는 26개 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기에는 3개 주가 한 국가를 이루었다고 한다. 산이 많고 특별히 생계수단이 없어 용병을 수출하던 나라였고 유럽에서 "섬"처럼 영세중립국인 스위스. 내용은 크지 않지만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책으로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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