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미군과 CIA의 잊혀진 역사

미군과 CIA의 잊혀진 역사

윌리엄 브럼 지음, 조용진 옮김, 녹두

이 책은 CIA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가 20세기 중반 이후로 어떻게 전 세계 각국의 내정에 간섭했는지 그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동의 여러 국가들을 대상으로 반공과 관련없는 정권은 쿠데타를 일으키게 하고 전부 미국의 "변방 국가"로 만들려는 음모 아닌 음모를 밝혔다.

책 제목은 CIA를 대상으로 했지만, 사실상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워싱턴 정가와 미국 정부가 그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CIA가 뛰어난 첩보 조직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을 승인한 정부가 없다면 추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번역체라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워낙 책 내용이 충격적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작금의 상황에서, 이승만을 국부로 추앙하는 일부 세력이 있는데, 그 세력들이 이 책을 본다면 더 충격을 받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관점과 해외 역사가들의 관점은 이승만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했으며 나라를 망치는데 아주 일조했다고 평가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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