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심자외선 살균 시장

- 감염증 대책으로 공기를 살균, 인체에 악영향이 적은 심자외선 기기에 수요 -

- 규제가 시작된 2021년, 수은 등 대체품으로 심자외선 LED에 기대, 과제는 가격과 안전 공급 -

- 가격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초기 진입이 관건 -




2021년 1월 8일부터 수도권 3개 도시, 이어 14일부터 지방 7개 도시까지 확장된 긴급사태선언은 2월 2일에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3월 7일까지 연장됐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강제력은 약하지만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종업원의 텔레워크 추진 등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 중으로 소상공인이나 기업의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대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지속될 전망으로 이에 심자외선 살균 장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기대되는 심자외선 살균 장치


일반사단법인 일본병원회의조사에 의하면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진료과에서는 병원 내 감염 등을 우려해 진찰을 삼가고 있어 향후 병원 운영과 관련해 감염 방지 대책과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월 중순부터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의료관계자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지만 백신 접종에 시간이 걸리는만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 심자외선*을 이용한 공기표면 살균기기다. 

    주*: 심자외선은 자외선 중에서도 파장이 비교적 짧은 것을 가리키며 LED에서는 주로 UV-C로 불리는 100~280nm(나노미터나노는 10억 분의 1)의 빛을 내는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자외선이다. 특히, 높은 살균력을 가진 자외선(UV-C)을 반복 노출해도 피부암이 발병하지 않는 것을 고베 대학 연구팀에서 실험을 통해 증명하면서 해당 자외선이 사람의 피부나 눈에도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중들의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효과가 입증된 기기의 수요는 매우 높다. 감염 위험 확률이 높은 의료기관에서는 병원 내 감염 위험률을 줄이기 위해 고성능 공기청정기의 도입과 함께 심자외선 살균 장치 도입을 추진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내 자동 정산기 주변에 설치 된 심자외선 램프(엑시머 램프)

https://www.ushio.co.jp/jp/news/1002/2020-2020/content_file/file/kaga_22.jpg

자료: USHIO전기 홈페이지

 

시장조사기업인 '후지 경제'는 공기·표면 살균용 심자외선 광원 기기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20년 226억 엔에서 2025년 1342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존 공기 청정기나 공조 기기에 심자외광 LED를 탑재하는 기기가 등장하는 등 해당 분야의 수요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체에 영향을 주는 수은램프의 대체품으로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엑시머램프(excimer lamp)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에는 2013년에 일본이 주도해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에서 채택된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조약(the Minamata Convention on Mercury)'이 있다. 해당 조약으로 인해 2021년부터 수은첨가제품의 제조, 수입 또는 수출이 불가능해져 기존에 음료수의 살균이나 초순수제조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는 "수은 램프"를 대체하는 제품이 필요한데, 엑시머 램프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당 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심자외선 LED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고 수은 램프보다 단가가 더 비싸기 때문에 심자외선 LED 램프를 도입할 경우 생산비용의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부품 교체는 급격하게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체제가 선행 과제로 남아있다.

 

공기 및 표면 살균용 심자외선 광원의 세계 시장규모 추이

(단위: 억 엔)

external_image

자료: 후지경제

 

2021년은 도입 촉진 기대의 해


일본에서는 삼자외선 제품의 경우 수입품을 포함해 몇 가지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Ushio전기가 2020년 9월 1일에 발매한 심자외선 조사 장치 Care222이다. 자외선조사장비 Care 222는 파장 222nm의 자외선을 사용하며, 특수 광원과 광학필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안전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1대 약 33만 엔. 향후 조명기구 제조업체와 연계해 형광등이나 실내등에 Care222를 내장해 사용하는 것도 계획되고 있다.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및 점포에도 향후 도입될 전망이다. 일본 내에서만 50만 명이 일하는 유통소매업체 AEON그룹은 이미 실험 점포의 공용창고에 8대의 심자외선 살균 장치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상황을 봐가며 감염 확대가 우려되는 지역의 점포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자외선을 이용한 제품 사례

제품 이미지

개요

https://clean.ushio.com/wp-content/uploads/2021/02/i-BT.png

제조사: USHIO전기

제품명: Care 222

특징

- 자사 개발품인 엑시마 랜프에 특수 광학 필터를 장착시켜 200~230nm 자외선만을 조사해 인체, 동물의 피부, 눈에도 안전한 살균용 자외선 광원

- 2020년 10월에 지자체 병원 최초로Kaga시 의료센터에 도입된 제품(30대 설치)

https://www.ledpure.jp/product01/img/015_thumb.jpg

제조사: Nitride Semiconductors

제품명: LEDPURE AF1

특징

- 적용면적 90평방미터로 병원이나 호텔 로비, 극장, 라이브하우스 등의 대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UV제균탈취기

- 꽃가루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PM2.5 이하의 초미세 입자를 제거하는 HEPA 필터, 또한 냄새를 분해하는 광촉매 필터를 대형화

- 파장 275 nm의 심자외선 UV-LED를 16개 탑재. HEPA 필터로 바이러스를 포획해 높은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으로, 2021년 2월에 발매 개시한 제품

- 소매가 198,000엔

手をかざすと水が出て、手洗い推奨時間の30秒間青いライトが点灯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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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WOTA(* 2014년 도쿄대 대학원생이 설립한 벤처기업)

제품명: WOTA BOX

특징

- 20L의 물과 전원만으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손 씻기 스탠드

- Toyota GOsei사가 개발·양산에 성공한 심자외선 LED광원 모듈을 탑재해 물을 탱크 안에서 정화 및  순환해 반복 이용이 가능. 매장 입구나 옥외 등 수도가 없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 필터 여과, 흡착 및 염소 소독과 함께, 심자외선을  조사하여 높은 정수 성능을 실현

- 개발도상국 등 수도설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지 생산도 고려해 제작이 비교적 쉬운 드럼통형을 채택

- 스마트폰의 UV제균 기능도 탑재

- 2020년 7월에 제품 발표 이후 음식점이나 쇼핑몰, 병원 등 150개소에 설치 결정

- 비용(임대)은 2년 계약에 월 22,000엔

- 2021년말까지 일본과 미국에서 약 1만 대의 도입을  목표

KLARAN LE

KLARAN

제조사: ASAHI KASEI

제품명: KLARAN

특징

- 2012년에 매수한 미국의 Crystal IS사와 공동으로 심자외 LED(발광파장 260nm~270nm)의 개발을 실시하고 있음.

- Crystal IS사는 심자외선을 발광하는 기판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Asahikaseisms 전자부품 제조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임.

- Asahikasei는 2021년 3월까지 일본 내 심자외선 LED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며, 제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공조 기기나 터치 패널용으로써 사용됨.

ライトストライク

판매사: TERUMO

제품명: Light Strike

특징

- TERUMO사가 독점판매권을 가진 미국 ZENEX사 자외선 조사 로봇

- 주로 의료기관이나 병실 수술실에 설치되며 200nm~315nm의 자외선을 5분간 조사

- 이를 2~3회 반복함으로써 침대나 문고리 등에 부착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구조

- 소매가 1500만 엔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닛케이신문, PR TIMES

 

바이어 인터뷰

 

가전제품과 의료용 공기청정기 등을 취급하는 A사를 대상으로 심자외선 살균기기의 동향과 한국 업체와의 거래 상황을 들었다.

 

Q1. 의료 시설에 사용되는 대형 공기 청정기를 취급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수요는 증가하고 있습니까?

A1. 원래 가정용 제균기기나 공기청정기를 취급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커지자 시설용 기기도 취급하게 됐다. 가정용 제균기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전부터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일본 SIAA(항균제품기술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2020년에 도입이 진행되면서 예전보다는 수요가 떨어진 상황이다.

Q2. 의료 시설 뿐만 아니라 심자외선 살균 기기에 관한 보도를 볼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의료기관에 납품하는 귀사로서는 어떤 느낌을 갖고 계십니까?

A2. 아시다시피 공기청정기는 일본 대형업체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다만 공기청정기라고 해서 모든 업체 제품이 팔리는 것은 아니다. 성능이 나쁘거나 효과가 없는 것도 많이 있다. 당사가 취급하고 있는 제품은 가정용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높게 설정돼 있다.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시설에서는 보조금을 이용해서 도입하는 곳도 많다. 도쿄 등 코로나 감염 대책으로서 HEPA 필터가 장착돼 있는 공기 청정기를 도입할 때에 보조금을 주는 지역도 있다.

심자외선 살균 기기는 아직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의료시설 등에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장 도입하겠다는 의료시설은 많지 않다. 다만 안심 안전에 대한 의식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격이 싸지면 도입하는 의료시설은 많을 것이다.

Q3.한국 제품도 일본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3. 코로나 대책면에서 한국과 대만은 주목받고 있는 나라이며 한국의 대책은 언론에도 간간이 소개되고 있다. LED는 한국도 잘하는 분야라고 알고 있으며 아직 수입제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확실하게 실할 수 있다면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사점

 

수은램프의 대체품으로 기대되고 있는 심자외선 살균기기는 현시점에서 가격 안정화, 공급 안정화라는 과제가 있다. 또한 2021년 10월경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코로나 대책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높은 가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기관이나 유통기관은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그러나 인체에 영향이 없는 심자외선 살균장치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적용돼 일반화되는 시점에는 생산 기업도 증가해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돼 추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출장이 제한돼 있는 현 상황에는서 제품 홍보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현재 성장하는 시장이므로 아직 수입제품이 많지 않는 지금부터 시장진입 준비를 하는 것이 일본 시장에서의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후지경제, 각 기업 홈페이지, 닛케이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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