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ia del Hogar, 보고타 시 팬데믹 선언 후 첫 대면 박람회 개최

- 보고타,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대면 박람회 개최 -

- 대면 전시회 개최 확대를 위한 방역수칙 점검을 위한 시범사업 –

보고타시에서 11월 Feria del Hogar(홈리빙&생활용품 박람회) 박람회에 오프라인 개최를 허가하면서 3월 이후 약 8개월만에  보고타 시민들의 대면 전시회 참관이 가능해졌다.

보고타 시, 팬데믹 선언 후 최초 대면 박람회 실시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Feria del Hogar 2020(홈리빙&생활용품 박람회)은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Corferias 전시장(보고타 국제비즈니스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온라인은 사이트를 통해 참관이 가능하다(https://econexia.com/es/vitrina-virtual/estilo-de-vida)

박람회 정보

자료:  Feria del Hogar 2020 공식 홈페이지

박람회 도면

자료:  Feria del Hogar 2020 공식 홈페이지

Feria del Hogar 박람회 특징, 제품군별 색상 지정

Feria del Hogar는 방문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품군별 특정 색상으로 구역을 지정하고 해당 구역에서만 관련 제품 전시가 가능하다.  

      주요 전시품목

자료:  Feria del Hogar 2020 공식 홈페이지

전통을 담은 다양한 수제 공예품들 관람객의 큰 주목 받아  

동 박람회는 침대, 쇼파 등 가구류를 비롯 의류, 식료품과 식기류, 그림, 사진과 같은 전시 예술품 등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참가하기로 유명하다. 올해 박람회는 335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특히 콜롬비아 원주민들의 전통 공예품을 현대식으로 해석한 수제 공예품(전통 무늬를 재해석한 러그나 의류 등)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해안 예술가 협회(asociación de artistas costeños) 소속의 모네 갤러리(Galería Monet)가 캐리비안해 중심의 해안문화가 잘 드러난 그림 등을 전시하여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운 팬데믹 상황에 맞춰 가정내에서 키울 수 있는 관상용 식물도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시행되는 첫 박람회로 방역수칙 점검 진행  

동 박람회는 보고타시 및 콜롬비아 관광부가 허가한 첫 대면 박람회로 향후 대면 박람회 확대 가능성과 방역수칙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티켓 발행, 박람회장 내 최대 수용인원 7,000명 이하로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되며 참관객들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위한 카메라 57대 설치, 손세정(손세정 젤 제공, 손소독기 및 손세정대 설치) 구역 150개소 지정 등 방역수칙 점검에 대한 노력이 돋보였다.

Feria del Hogar 박람회 모습

자료: corferia

전문가 코멘트

보고타 국제 비즈니스 전시장(Corferia) 해외영업 담당자 Angelica Garzon은 이번 박람회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박람회 및 전시회 산업 역시 재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자료: Feria del Hogar 2020 공식 홈페이지, Corferia, 현지 언론사(El Tiempo, El Espectador, portafoli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