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난 관세맨" 트럼프 또 관세 압박

90일 ‘불안한 휴전’… 연일 압박하는 美·반격 나선 中

트럼프 AP연합뉴스

중국과 '90일 시한부 무역 협상'에 돌입한 미국이 중국을 향해 연일 강공을 날리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측과 '90일간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며 양국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정부 관료들은 본격적인 무역협상이 시작되자마자 강경태세로 돌변, 중국측에 구체적인 무역이슈 해결을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관세맨(tariff man)"이라며 중국과 합의에 실패할 경우 중국에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이 즉각 미국산 농산물 구입 확대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중 업무만찬에서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입을 늘리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중국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 연장되지 않는다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저녁 식사를 함께한 날로부터 90일 후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 또는 국가가 우리나라의 막대한 부를 침입하기 위해 들어온다면 난 그들이 그같은 특권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길 바란다"며 "난 관세맨"이라고 강조했다. 협상이 결렬된다면 중국을 향한 '관세 폭탄' 투척을 재개할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무역전쟁 제2라운드 개막 전 상황. 현재 상황으로 볼 때 트씨 아저씨가 보다 하드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 Comments
사랑방지기 2018.12.06 10:08  
대단한 협상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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