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설렘과 눈물이 흘러넘친다...또 보고 싶은 감성뮤지컬 '라흐헤스트'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라흐헤스트'에는 크고 화려한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극장 공연만의 매력이 있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서정적인 넘버가 어우러져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라흐헤스트'는 이상과 김환기, 두 천재의 아내이자 스스로도 예술가의 삶을 살았던 김향안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제목은 수필가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였던 김향안의 글 중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그가 남긴 말처럼 사람은 떠나고 사랑은 예술 속에 영원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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