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2022년 8월 5일은 한국 최초의 달탐사선 다누리호의 발사 예정일입니다. ‘달’에 누리다의 ‘누리’를 더해, 달을 남김없이 모두
누리고 오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을 가진 다누리호는 달 궤도에 안착한 후, 위성처럼 돌면서 1년 동안 달을 관찰하며 달 표면
영상, 달 자기장 지도, 방사능 연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칼 세기언의 베스트셀러 『코스모스』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탐험의 욕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우주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끝이 안 보이는 저곳에는 무엇이 있을까?’에서 시작된 미지의 공간에 대한 궁금증은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천문학, 천체물리학 등 학문의 발전은 물론, 우주선을 쏘아 올리기 위한 기술 개발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우주 탐사의 목적이나 목표에 대한 의견도 그만큼 다양합니다. 새로운 물질의 발견 혹은 지구 밖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흔적 찾기라는
과학적인 목적은 물론, 자국 기술력을 자랑하는 데 우주 탐사가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해보면 우주 탐사라는 여정 자체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세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터전을 만들고, 다음 세대는 그 다음에게 다 풀지 못한 숙제를 넘기며 우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주의 세계로 떠날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더불어 다음과 그 다음을 위한 다누리 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현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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