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눈 | 딘 쿤츠 | 다산책방 |
코로나가 발병한지 3년째 접어드는 시점이다. 이 소설은 1980년대에 발표되었는데도 ‘우한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마치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예견한 것이 아니냐며 주목을 받았고, 역주행의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실제 읽어보면 지금의 코로나
사태와는 조금 다른 전개이긴 하지만, 초능력, 공포, 서스펜스의 요소가 잘 어우러져 그 자체만으로도 영화를 보듯 술술 읽힌다.
가독성 있는 스릴러 소설을 찾고 있다면 지금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문학 담당 김MD | |
|
업스트림 | 댄 히스 | 웅진지식하우스 |
친구와 강가로 소풍을 갔다. 살려달라는 외침과 함께 아이가 떠내려 온다. 한 명을 건지고 나니 또 한 명이 떠내려
오고, 또 내려오고. 두 사람의 힘으로는 다 구하기 힘든 상황. 이때, 친구가 뜻밖의 말을 한다. "나는 상류(업스트림)로 가서
아이들을 물속에 던져 놓는 놈을 잡을게!" 이 이야기는 서문에 담긴 일화이자 책의 핵심이다. 메시지는 아주 명확하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하라!" 저자는 문제 발생 후 소극적으로 해결하는 다운스트림 방식이 아닌, 문제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거나, 피해를 체계적으로 줄이는 업스트림 방식에 집중할 것을 주장한다. 우리는 현재 팬데믹, 경제 위기, 기후 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오늘이 아닌 내일의 문제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업스트림적 사고를 통해 사회적 문제와
더불어 개인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해 보자. - 경제경영 담당 허MD | |
|
왜 맛있을까 | 찰스 스펜스 | 어크로스 |
옥스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찰스 스펜스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음식을 먹고 마시는 동안에 일어나는 과학적, 심리학적
발견들을 유쾌하게 밝혀낸다. 경쾌한 음악은 단맛을, 고음의 음악은 신맛을, 신나는 음악은 짠맛을, 부드러운 음악은 쓴맛을 더 잘
느끼게 한다는 상식을 깨는 발견은 물론, 음식의 색깔과 냄새, 소리부터 식기의 무게와 질감의 상관관계까지 그 속에 담긴 놀랍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한 끼를 먹어도 더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에 담긴 풍성한 꿀팁에 주목해
보자. - 인문 담당 이 MD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