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호호호(好好好)는 무엇인가요? [리드나우 레터 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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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Now! 레터 제38호]

저는 주말 아침을 조금 부지런하게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아침형 인간까지는 아니지만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주말을 위해 미리 사다 놓은 빵을 구워 맛있게 내린 커피와 함께 먹습니다. 이 별 것 아닌 것 같은 주말 아침이 절 행복하게 하거든요.

누구에게나 이런 좋아하는 순간, 좋아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나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모두들 이런 취향이 조금씩은 있으니까요. 영화 <우리들>, <우리집> 을 만든 윤가은 감독도 그랬습니다. 추억의 만화, 문구, 영화, 여름 등 사소하지만 나에게는 특별했던 그 시절, 그 순간을 이 책 『호호호』에 풀어놓습니다.

윤가은 감독이 좋아하는 것들을 따라가다 보면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그 따스함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 하나 둘 떠오르게 하죠. 여러분의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좋아하는 것들이 오늘 하루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_K팀장

# 호호호 : 윤가은 감독,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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