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일기 | 김민철, 이숙명, 권여선, 권남희, 강이슬, 임진아, 이영미, 김세희 공저 | 놀 |
이 책은 작가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까지 다양한 분야 여덟 명의 마감 분투기를 담고 있다. 비록 저자들과 같은
직업은 아닐지라도, 우리 모두는 삶에서 ‘마감’이라는 말에 긴장하며 살고 있다. 각자의 삶에서 치열하게 발등에 떨어진 마감의 불을
끄는 이들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웃음도 나고 진하게 현실 공감하게 될 것이다. “내일의 내가 할 줄 알았지…” ‘벌써
2월’이라면서 스스로 만든 새해 다짐의 마감 굴레에서 좌절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멋진 프로
마감러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마음도 조금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 문학 담당 김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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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 비즈니스북스 |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야심찬 목표와 계획들,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가? 우리는 목표를 크고,
높고, 멋있게 세운다. 그리고 늘 버거운 목표에 힘겨워 하다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저자는 목표를 낮추고 실행하기
쉽게 하라고 조언한다. 가령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 사과를 잘 보이는 식탁 위에 올려두어 아침에 먹는 것을 잊지 않게
하거나,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휴대폰 바탕화면에 메시지, 전화를 제외한 모든 앱을 삭제하며 이북 리더기 앱과 오디오북 앱만을
남겨놓는 정도의. 책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조금씩 달라지고 싶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책을 통해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 자기계발 담당 허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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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잡사 | 장유승, 강문종, 홍현성, 김동건 | 민음사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선시대 직업은 양반, 선비, 농사꾼 등이다. 하지만 그 시대에도 수없이 다양한 직업이
존재했다.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의 직업을 총망라했다. 시장, 뒷골목부터 국경, 바닷속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게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직업을 들여다보면 그 시대가 눈앞에 생생히 그려진다. 백 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우리네의 밥벌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웃프다. - 인문 담당 이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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