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엄마들이 여기 있다"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나타난 '노란색 인간사슬'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지난 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현장에 노란색 옷을 입은 여성들이 등장했다. 서로의 팔짱을 끼며 인간 사슬을 만든 엄마들은 경찰과 시위대 사이 '엄마들의 벽'(Wall of Moms)을 만들며 "연방 요원들은 가까이 오지 마라! 엄마들이 여기 있다!" 라고 외쳤다. 이들은 자장가를 부르기도 하고, 지난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리며 숨이 멎는 동안 마지막으로 외쳤던 단어 "엄마"(Mama)를 끊임없이 반복해 외쳤다. 미국 인종차별 반대 시위 현장에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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