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식물 총합 이상의 의미 『정원을 묻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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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16:35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여기 정원을 가꾸면서 꽃씨를 나누고 영감을 주고 받는 과정을 통해 삶을 보다 풍성하게 가꿔나가는 열한명의 정원가들이 있다. 그들은 정원을 가꾸는 일이 결코 '고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장화를 신고 삽으로 흙을 퍼내며 땀을 쏟는 육체 노동을 해야하고, 뾰족한 가지에 긁혀 상처를 입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한결 같이 그 일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베르나도테 백작은 차분한 목소리로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감속'이 무슨 뜻인지 이어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