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5부작 '참 예쁜 그녀' 세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KBS 인간극장이 5부작 '참 예쁜 그녀'의 세번째 이야기를 전한다.경주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소정 씨는 30년 전, 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해왔던 아버지 박성환 씨가 2년 반 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학교를 떠맡게 됐다.소정씨는 한때 여행사에도 다녀보고 예쁜 카페를 차릴 궁리도 했었다. 화려한 쇼호스트의 삶을 꿈꾸며 서울에 올라가 잠시 준비를 하기도 했다.그러나 예기치 않게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학교를 지키기로 인생의 항로를 정했지만 후회는 조금도 없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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