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리뷰] 하늘공원 억새축제 나홀로 출사기

안녕하세요! 리뷰타임스의 Living and Tech Story Teller MRM입니다.

최근에 스마트폰을 최신폰으로 업그레이드해서 폰 카메라 테스트 겸 하늘공원 억새 축제에 억새를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하늘공원에서는 10/14(토)부터 10/20(금)까지 7일간 억새 축제가 열립니다. 원래는 개막식날 다녀오려고 했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다음날 다녀왔습니다.

폰 카메라 테스트를 위해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사진을 찍어보기로 하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향했습니다. 늦은 오후지만 노을 감상과 야간관람을 위해 많은 사람이 계단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커플이나 가족 단위로 오신 것 같아 조금 뻘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늘공원 정상에 오르니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네요. 축제에 맞춰 정원박람회, 야외조각전, 소원터널, 소원촌, 체험존 등이 운영되며, 야간에는 조명쇼와 버스킹도 열립니다. 직장인들은 축제기간 중 야간 관람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억새와 더불어 SNS용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많은데, 인기 있는 장소에는 커플, 친구, 가족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혼자 왔더니 외로움이 밀려드네요. 인증 사진 찍기는 패스하고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Part One : 늦은 오후

해는 낮게 깔리기 시작하고 구름은 조금 끼어 있었지만, 사진 촬영에는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냥 대강 찍어도 폰이 알아서 잘 찍어주니, 예전 S10 기종보다 폰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높아지네요.   

Part Two :  해질녘

광량이 낮아지고 측광이나 초점 포인트 등 고려해야 할 항목들이 늘어납니다. 상황 대처에 따라 사진의 결과물이 달라져 고민도 많아집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열악한 환경에도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이 좋아진 결과인지 예전 폰 카메라보다 월등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특히, 일몰 시 해를 정면으로 촬영해도 또렷이 나오고 줌으로 당겨 찍어도 DSLR 수준의 사진을 뽑아줍니다.

Part Three : 야간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억새밭에 조명이 켜지고 낮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카메라를 야간 모드로 바꾸고 촬영을 계속했습니다. 최대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한 상태로 찍기만 하면 폰이 알아서 이미지를 만져주네요. 촬영자는 그저 조용히 찍기만 하면 되니 편했습니다. 

마무리하며

갤럭시 S23 모델은 Expert LAW  모드가 있습니다. Expert LAW 모드로 촬영 후 어도비 라이트룸에서 사진을 보정할 수도 있어 전문적인 사진 처리가 가능합니다. 기본 모드도 결과물이 좋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야간 모드는 기존 폰이 워낙 처리 능력이 좋지 않아서 인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이전 폰 카메라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좋아져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굳이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사진은 라이트룸과 포토샵으로 살짝씩 보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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