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다큐인사이트' 세상의 끝, 남극에서 만나는 '펭귄과 과학자'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세상의 끝, 남극-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지만, 문명의 영향이 가장 먼저 미치는 곳. 그 남극이 몸살을 앓고 있다.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해빙이 줄어들면서 남극의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KOPRI)의 과학자들은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에 머물면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펭귄을 통해 남극 해양생태계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수년째 펭귄들과 동거하며 장기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찾는 것이다. 경험이 축적될수록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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