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태풍 카눈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돌입...尹도 철야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대통령실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윤석열 대통령도 태풍 위력이 역대급이라는 보고를 받고 여름휴가 후 공식 복귀 첫날인 이날 철야 근무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태풍이 10일 새벽 경남 통영 해안을 통해 상륙한 후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대통령실 관계자와 연합뉴스의 통화에 따르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의 진로가 바뀌어 수도권을 관통할 것 같다"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