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종 칼럼) 1년 새 49.7% 늘어난 위기의 자영업 연체액, 구조 개편 서둘러야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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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06:00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눈덩이처럼 불어난 자영업자 대출이 빠르게 부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액과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 대출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소비 위축 속 빚으로 어렵게 버텨 왔던 자영업자들이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다. 지난 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의‘개인사업자 대출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335만 8,499명의 개인사업자가 받은 자영업자 대출 잔액(가계대출 + 기업대출)은 1,109조 6,658억 원이다. 이는 2022년 말과 비교해 대출자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