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노 부부 하루 4kg 찻잎
차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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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15:11
햇차를 만들었다. 칠순이 훨씬 넘은 노 부부가 하루 종일 겨우 4kg를 땄다. 코로나 탓인지 차 덖는 사람들도 열정이 옛날처럼 시덥쟎다. 불가능 한 작업이지만 혼자서 4kg를 덖었다. 새벽 두시까지 햇차 2kg를 완벽하게 마루리 했다. 갓 덖어 낸 햇차를 부처님께 올리고 잔뜩 기대하고 마셨다. 늘 하던 일인데, 늘 마셔왔던 차 맛인데 햇차라는 탓에 감동이100배다. 찻 잎을 채취하는 노 부부는 잎이 너무 작다고 철썩같이한(찻잎채취) 약속한 것을 어기고 또 미룬다. 이틀 후에 채엽 하기로... 덕분에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