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계양산 식용견 161마리를 구해줘

산 중턱에 ‘개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인천 계양산. 비닐하우스에 한두 마리도 아니고, 무려 161마리의 대형견들이 있었는데도대체 이곳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문화뉴스 장연서 기자] 2020년 6월, 한 시민의 제보로 세상에 드러난 계양산 불법 개 농장. 죽기 위해 비좁은 뜬 장에서 태어나, 죽을 차례가 되어서야 뜬 장 밖으로 나갈 수 있었던 계양산 불법 개 농장의 식용견들. 2020년 7월, 여러 사람이 힘을 한데 모아 소중한 생명은 살릴 수 있었지만, 세상은 또 이 아이들에게 나가라고만 한다. '우리는 어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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