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필로어스의 고전타파] 『모모』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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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08:48
시간에 쫓겨보지 않은 때가 언제였나요?‘시간'의 진짜 의미를 가르쳐주는 미하엘 엔데의 『모모』, 이 작품 속 주인공 ‘모모'는 시간이란 ‘나의 삶'이기 때문에 아껴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시간을 아끼려고 그것에 쫓기며 살아가길 마음 먹는 순간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작품 속 회색 신사들은 시간을 ‘돈'으로 환산합니다. 그리고 한 도시 주민들에게 ‘네가 어머니와 덜 이야기 나눴더라면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속삭이죠. 다른 주민에게는 ‘네가 사랑하는 연인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