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침묵극 '물의 정거장' 재공연···박정자·손숙 특별출연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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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12:30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극단 무천이 침묵극 '물의 정거장'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물의 정거장'은 일본 연출가 오타 쇼고의 침묵극 3부작 중 하나로, 극단 무천은 2009년 침묵극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초연한 바 있다.무대와 객석이 따로 없는 공연장에는 배우 10명이 등장해 절망과 희망이 동시에 존재하는 삶을 그리면서 특히 인생의 어두운 단면을 포착해 보여준다.공연장에 수돗물 흐르는 소리와 피아노 선율 외에 언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관객은 생명의 근원인 물을 중심으로 80여 분간 펼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