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마영신작가 '엄마들', 만화계 오스카 '하비상' 수상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마영신 작가의 만화 '엄마들'이 올해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88년 시작된 하비상은 미국의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Harvey Kurtzma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엄마들'은 '벨기에의 도시' '폴 엣 홈' '만화가의 겨울' 등 다섯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국제도서 부문 상을 받았다. 작년에는 김금숙의 '풀'이 국내 만화로는 처음으로 최고 국제도서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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