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문학평론가 소유정의 에세이 '세 개의 바늘'

세 개의 바늘[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비평 활동을 시작한 문학평론가 소유정의 첫 책 『세 개의 바늘』이 민음사 ‘매일과 영원’ 시리즈로 출간됐다.『세 개의 바늘』에서 소유정은 어쩌면 평론가로서 자주 하지 않을지도 모를 일을 한다.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해 쓰기다. 평론가는 대체로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작가에 대해 말한다. 작품을 쓰지 않고 작품에 대해 쓴다.이 책에서 소유정은 자신에 대해 말하고, 자신을 쓴다. 그는 일상과 문학을, 말하기와 쓰기를, 묻고 답하기를 부지런히 오간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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