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동행] 아픈 아빠를 위해 꿈을 나르는 열 두살 대호의 수레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KBS 동행'에서 아빠와 함께 단 둘이 살고 있는 대호의 사연을 담는다.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열두 살 대호대호의 하루는 오늘도 분주하다. 청소며 빨래 등 집안일부터 동물들의 먹이를 챙겨주는 일까지 대호의 손이 닿지 않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어른도 하기 힘든 일들을 군소리 않고 해내는 대호의 나이는 열두살. 5년 전, 사고로 뇌 손상을 입은 아빠를 두고,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집을 떠나면서 대호가 아빠의 유일한 가족이자 보호자가 됐다. 그때부터 아빠의 건강을 되찾게 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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